경희사이버대, 26개 언어 지원 ‘다국어 AI 챗봇 상담 시스템’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11.05 15:36

24시간 AI 상담으로 학습자 맞춤 지원… 디지털 혁신 기반의 스마트 캠퍼스 실현

경희사이버대는 교육부 교육혁신지원사업으로 추진한 '다국어 AI 챗봇 상담 시스템'을 선보이며, 사용자가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24시간 상담 환경

▲경희사이버대는 교육부 교육혁신지원사업으로 추진한 '다국어 AI 챗봇 상담 시스템'을 선보이며, 사용자가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24시간 상담 환경을 마련했다. (자료=경희사이버대)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다국어 AI 챗봇 상담 시스템'을 공식 오픈했다. 이번 시스템은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추진하는 '2주기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 것으로, 대학의 디지털 혁신 전략을 구체화한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새롭게 선보인 챗봇은 학사·입학·장학·졸업 등 대학생활 전반의 정보를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제공하며,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자연어 대화가 가능하다. 학생이 일상적인 문장으로 질문을 입력하면 즉시 이해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시하며, 관련 출처와 링크까지 함께 제공해 신뢰도 높은 상담 환경을 구현했다.


특히 영어, 일본어, 중국어뿐만 아니라 베트남어, 우즈베키스탄어, 태국어 등 총 26개 언어를 자동 인식·지원해 다문화 및 이주배경 학습자도 모국어로 상담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허물고, 모든 학습자가 동등한 학습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포용적 교육 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학생의 감정과 상황을 인식하는 '공감형 페르소나 대화 기능'을 도입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따뜻한 소통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챗봇은 경희사이버대 공식 홈페이지 우측 하단의 '챗봇 바로가기' 메뉴를 통해 24시간 이용 가능하다.


서진숙 교육혁신본부장은 “이번 AI 챗봇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학습자 지원 체계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학사 일정 안내, 수강 가이드, 장학 상담 등으로 기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의신 학생상담센터장은 “챗봇은 이용이 많아질수록 스스로 학습해 더욱 정교해진다"며, “학생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전했다.


경희사이버대는 이번 '다국어 AI 챗봇 상담 시스템'을 통해 인공지능과 교육서비스를 융합한 스마트 캠퍼스 환경을 구현하며, 학습자 중심의 원격교육 혁신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송기우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