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에 이어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5일 한국거래소는 오전 10시 26분 코스닥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거래소는 이날 9시 46분 유가증권시장에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한 바 있다.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는 지난해 8월 5일 블랙먼데이 이후 처음이다.
한국거래소는 “전일 대비 코스닥150선물이 6% 이상 하락하고 코스닥150 지수는 3% 이상 하락한 후 1분간 지속되어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사이드카는 선물시장의 급등락이 현물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다.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코스피), 6%(코스닥) 이상 급등하거나 급락한 채 1분 이상 지속될 때 발동한다.
발동 5분 경과 후 사이드카는 자동 해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