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11월의 가구 크리스마스’ 선봬… 홈앤리빙 더쇼
구리문화재단 ‘꿈의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8일 개최
‘밀리터리 감성축제’ 양주시, 2025 드론봇 페스타 성료
양평군, 인구↑ 폐기물↓… 우리동네 재활용지킴이 성과
하남시민 주목!… 하남K-POP댄스 챌린지 참가자 모집중
◆ 고양시 '11월의 가구 크리스마스' 선봬… 홈앤리빙 더쇼
▲'2025 고양가구엑스포&홈앤리빙 더쇼' 포스터.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다가오는 겨울,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가족과 함께 미리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고양에서 열린다.
'행복한 가족을 위한 11월의 크리스마스 축제'를 주제로 한 '2025 고양가구엑스포&홈앤리빙 더쇼'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 동안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서 개최된다.
가구의 도시로 불리는 고양시가 후원하고 가구엑스포 사무국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클래식부터 모던, 미니멀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가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대표 가구 전시회다.
이번 행사는 고양 가구산업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시민이 품질과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다양한 제품을 직접 비교-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고양가구엑스포에선 신혼부부, 예비입주자, 가족 단위 관람객 등 누구나 자기 취향과 생활방식에 맞는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입주-혼수 가구, 가정용 가구를 비롯해 생활용품, 인테리어 소품, 레저상품 등 '홈앤리빙' 품목이 다채롭게 전시될 예정이다.
▲2025년 상반기 고양가구엑스포 개최 현장. 제공=고양특례시
방문객은 가구뿐 아니라 일상 공간을 더욱 아름답고 편리하게 만들어 줄 다양한 아이템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김오란 소상공인지원과 팀장은 6일 “2025 고양가구엑스포는 단순한 전시행사가 아니라 시민이 생활 속에서 새로운 주거 트렌드를 체험하고 가족 행복을 디자인하는 장"이라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따뜻한 공간을 만들고 싶은 많은 시민과 소비자는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2025 고양가구엑스포&홈앤리빙 더쇼 관련 세부 사항은 고양가구엑스포 누리집(koreaxp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구리문화재단 '꿈의 오케스트라 정기연주' 8일 개최
▲구리문화재단 '2025 꿈의 오케스트라 구리 제5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문화재단이 '2025 꿈의 오케스트라 구리 제5회 정기연주회' 사전 예매를 5일 오전 11시부터 7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 예매는 구리문화재단 누리집 게시글 댓글을 통한 선착순 신청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전 신청을 놓치면 공연 당일 현장 발권도 가능하다.
2025 꿈의 오케스트라 구리 제5회 정기연주회는 오는 8일 오후 5시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열리며, 이번 공연 주제는 '우리의 꿈, 하나의 울림'이다. 단원들의 꿈과 열정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순간을 관객과 함께 나누며 음악을 통해 희망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꿈의 오케스트라 구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구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음악교육 사업으로 올해 5년째를 맞이했다. 단원들은 매주 정기연습을 통해 실력을 쌓아왔으며 올해는 '사회공헌 시리즈' 찾아가는 앙상블 공연을 통해 한양대학교 구리병원과 구리역 광장 등에서 시민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지역축제와 교류 연주회에도 참가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클래식 명곡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클라리넷 협주곡 개인 무대와 댄서와의 협업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후반부에는 K-pop 메들리와 '2025 꿈의 페스티벌' 주제곡 〈나의 내일을〉을 통해 청소년 단원들의 밝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가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당일 오후 3시부터 로비에서 '나의 내일을' 멜로디를 발로 연주하는 〈딩동댕! 발로 밟는 피아노〉, 손수 제작 칼림바 만들기 등 전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행사도 함께 운영돼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더한다.
진화자 구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6일 “매년 성장하고 있는 꿈의 오케스트라 구리가 벌써 5번째 정기연주회를 맞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구리를 대표하는 성공적인 음악교육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꿈의 오케스트라 구리 제5회 정기연주회 관련 문의는 구리문화재단 문화진흥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밀리터리 감성축제' 양주시, 2025 드론봇 페스타 성료
▲'2025 경기-양주-지작사 드론봇 페스티벌' 현장. 제공=양주시
▲'2025 경기-양주-지작사 드론봇 페스티벌' 현장. 제공=양주시
▲'2025 경기-양주-지작사 드론봇 페스티벌' 현장.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 경기도, 지상작전사령부가 공동 주최한 '2025 경기-양주-지작사 드론봇 페스티벌'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3일간 구름 인파가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폐막됐다.
올해 축제는 첨단 기술(드론), 이색 볼거리(군장비), 문화예술(민간 공연)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종합 축제'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K-컬처와 K-밀리터리가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메인 무대와 행사장 곳곳에서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펼쳐지며 관람객 발길을 붙잡았다.
청년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청춘ON, 양주버스킹' 무대는 가을 감성을 더하는 감미로운 음악으로 휴식공간을 제공했으며, 저녁에 열린 '민-군 상생음악회'는 인기 초대가수들의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져 관람객 호응을 이끌었다.
드론봇 페스티벌 상징인 이색 볼거리도 풍성했다. K2 흑표 전차, K9 자주포, AH-64E 아파치 헬기 등 첨단 군 장비 전시는 밀리터리에 관심을 가진 아빠들은 물론 아이들에게도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했다.
오후에 펼쳐진 육군항공 축하비행, 아미타이거 전투체계 시연, 특공무술 및 의장대 시범 등은 문화 공연과는 또 다른 압도적인 박진감으로 현장 열기를 더했다.
▲'2025 경기-양주-지작사 드론봇 페스티벌' 현장. 제공=양주시
▲'2025 경기-양주-지작사 드론봇 페스티벌' 현장. 제공=양주시
▲'2025 경기-양주-지작사 드론봇 페스티벌' 현장. 제공=양주시
축제 후 누리소통망(SNS)에는 “엄청난 인파와 주차난이 힘들었지만, 그걸 잊게 할 만큼 완벽한 축제였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특히 “단순 군 행사인 줄 알았는데, 맛있는 먹거리 장터, 신나는 음악 공연, 화려한 드론쇼까지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완벽한 가족 나들이였다"는 후기가 주를 이뤘다.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드론라이트쇼'와 '불꽃놀이'는 이번 축제의 화룡점정으로 꼽혔으며, 4족보행 로봇 시연, 드론 뽑기 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 역시 관람객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아울러 이번 드론봇 축제와 연계한 시민참여형 상권 회복 프로젝트인 '광적플러팅 주간'을 추진해 광적면 모든 양주사랑카드가맹점과 행사장 부스에서 지역화폐 사용 시 개인당 10만원 한도 내 20% (최대 2만원) 캐시백을 지급했다. 이벤트는 오는 9일까지 계속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6일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수많은 인파 속에서도 안전한 축제를 마칠 수 있었다"며 “드론봇 페스티벌이 첨단기술, 국방, 그리고 문화 공연이 한데 어우러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경기북부 최고의 종합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양평군, 인구↑ 폐기물↓… 우리동네 재활용지킴이 성과
▲양평군 우리동네 재활용지킴이 대상 현장체감형 교육 현장. 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생활폐기물 올바른 배출과 깨끗한 거점배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우리동네 재활용지킴이' 사업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우리동네 재활용지킴이는 양평군 관내 읍-면별로 설치된 거점배출시설 252곳에 지킴이 인력 1명씩을 배치해 △시설물 관리 △분리배출 안내 및 계도 △불법-미분리 배출 직접 처리 등 관리체계를 강화해 주민의 폐기물 배출 편의성과 재활용률을 높이는 양평자원순환센터의 핵심 환경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양평군 생활폐기물 발생량 추이. 제공=양평군
양평군은 '2025년 깨끗한 양평 만들기' 현장평가에서 인구가 증가했는데도 과거보다 거리가 더 깨끗해졌다는 주민 의견과 함께 연간 1인당 생활폐기물 배출량이 감소한 점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양평군 인구는 작년 12월 말 기준 12만8457명에서 올해 9월 말 기준 12만9000명으로 543명 증가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생활폐기물 배출량은 월평균 2334톤에서 2278톤으로 56톤 감소했다.
이를 계절별 발생량을 감안해 연간 배출량으로 환산하면 작년 2만8009톤에서 올해 2만7659톤으로 약 350톤이 감축되며, 1인당 연간 생활폐기물 배출량은 218kg에서 214kg으로 약 4kg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런 성과는 다회용품 사용 확대, 자원순환 교육, 불법투기 예방활동 강화 등 양평자원순환센터의 다양한 정책과 '우리동네 재활용지킴이'의 적극적인 활동이 함께 만들어 낸 결과로 평가된다.
▲양평군 우리동네 재활용지킴이 활동 현장. 제공=양평군
특히 양평군은 계도 중심이 아닌 '책임제 운영' 방식을 통해 재활용지킴이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채용 후에는 '현장 체감형 맞춤교육'을 실시하고, 거점배출시설을 직접 점검해 관리가 미흡한 곳에는 추가 직무교육과 읍-면별 현장평가를 실시하는 등 실무역량을 지속 높이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6일 “우리동네 재활용지킴이 사업을 통해 거점배출시설을 철저히 관리해 주민과 환경이 모두 만족하는 맞춤형 배출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자원순환 정책을 통해 생활폐기물 감축과 청결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깨끗한 매력 양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하남시민 주목!… 하남K-POP댄스 챌린지 참가자 모집중
▲하남시 하남K-POP 댄스 챌린지 참가자 모집 포스터. 제공=하남시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이 또 한 번 K-POP으로 점화된다. 전 세계를 뜨겁게 달궜던 K-POP 열기가 이번엔 하남시민 댄스로 피어난다.
하남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하남K-POP댄스 챌린지'를 통해 지난달 글로벌 팬을 사로잡은 '2025년 글로벌K-POP댄스 챌린지in Hanam' 여운을 이어간다. 이번엔 하남시민이 주인공이 되어 온라인을 통해 K-POP 열정을 펼친다.
'하남K-POP댄스 챌린지'에 도전할 참가자는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K-POP을 사랑하는 하남시 관내 초-중-고등학생 또는 18세 미만이며, 가족 단위로 신청할 경우 성인도 함께할 수 있다.
참가자는 개인이나 팀으로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으며, K-POP 음악을 배경으로 형식 제한 없이 촬영한 '커버 댄스 영상'을 전자우편(suna2410@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특히 미사호수공원, 유니온타워, 당정뜰 등 하남 명소를 배경으로 한 영상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접수된 영상은 하남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되며, 시민은 '좋아요'를 눌러 온라인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이후 '좋아요' 결과(50%)와 전문가 심사(50%)를 합산해 최종 10개 팀(또는 개인)을 선정해 오는 28일 발표된다. 수상자에게는 하남시장 표창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7000만명 팬덤을 보유한 세계 각국의 K-POP댄스 인플루언서 20팀이 참여해 화제를 모은 '글로벌K-POP댄스 챌린지in Hanam' 후속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하남시 하남K-POP 댄스 챌린지 참가자 모집 배너. 제공=하남시
당시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은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하남시 전역에 생중계된 무대는 하남을 'K-POP의 도시'로 각인시켰다. 이번 시민 참여형 챌린지를 통해 하남시는 그 열기를 지역으로 확산시키고 청소년에게는 꿈을, 시민에게는 무대를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하남시는 '뮤직人The하남', '스테이지 하남'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으로 '문화가 일상이 되는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K-POP공연장과 영화 촬영 스튜디오를 결합한 복합문화단지 'K-스타월드' 조성 사업을 추진해 하남은 글로벌 공연문화 중심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6일 “시민이 직접 참여해 무대를 만드는 이번 챌린지가 하남의 문화적 에너지를 보여주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다양한 공연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남을 수도권 대표 문화도시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K-POP댄스 챌린지 참가 관련 세부 내용은 공보담당관 뉴미디어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