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퍼스코리아, 새로운 경영진 체제 출범…K-콘텐츠 문화교류 글로벌 사업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11.0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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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퍼스코리아가 새로운 경영진 체제를 출범시키며 대규모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코퍼스코리아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들과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및 5,6회차 CB발행을 통해 280억가량의 자금을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 있는 K-콘텐츠 IP를 개발하여 중국의 나스닥 상장기업들과 글로벌 문화교류 사업을 확대해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APEC한중 정상회담에서10여년간 K-콘텐츠 산업을 옭아맸던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수면위로 급부상함에 따라, 코퍼스코리아는 한중간의 본격적인 'K-POP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전 텐센트 뮤직의 총경리, 알리바바 엔터테인먼트 그룹의 따마이 플랫폼의 총경리를 역임하고 현재 중국 최대의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타이허 뮤직그룹(바이두뮤직)의 공연최고 책임자 리우 시엔밍을 사내이사로 영입했다.



리우 시엔밍 최고책임자는 중국 및 아시아지역에서 100여개가 넘는 돔공연(5-6만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제작한 라이브 엔터사업의 신화적인 인물이다.


리우 시엔밍은 중국 거대 파트너 기업인 텐센트 뮤직과 알리바바 엔터테인먼트 그룹, 타이허 뮤직그룹과의 막대한 자본력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K-콘텐츠 IP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공연, MD(굿즈), 음원 퍼블리싱, 팬미팅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으로 확장하여 코퍼스코리아를 빠르게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코퍼스 코리아는 소니뮤직 엔터테인먼트의 비즈니스 디렉터이자 프로듀서 아키나리 이토를 사내이사로 영입했다.


아키나리 이토는 플레이스테이션 모바일의 책임자를 역임하고 소니뮤직 엔터테인먼트에서 플랫폼을 담당하며 IP와 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경험을 보유하였고 일본의 IP강자인 코단샤, 슈에이샤, 반다이남코, 세가, 코나미 등 일본 IP Holder 들과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AI테크를 활용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성준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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