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11월 22일까지 수시 2차 원서접수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11.18 15:43

2026학년도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전문대학 신입생 수시 2차 원서접수가 지난 11월 8일부터 시작해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대학과 중소·중견기업이 협약을 체결해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공동으로 양성하는 교육 제도다. 기업은 인력 양성에 필요한 교육비의 일부를 부담하고, 대학은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한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은 학교 교육을 실제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특히 협약 기업이 학생 선발에 직접 참여하기 때문에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학생들은 1학년 동안 대학에서 기본 이론·실무 교육을 이수한 뒤, 2학년부터 기업에 입사해 일과 학업을 병행한다. 전문학사 학위는 1년 6개월 만에 취득이 가능하다.



현재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전문대학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은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구미대학교 ▲동강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 ▲명지전문대학 ▲백석문화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혜전대학교 등 총 8곳이다.


2026학년도 모집이 없는 대학이나 학과가 있기 때문에 수험생은 지원하기 전에 관심 있는 대학이나 학과, 기업을 먼저 알아봐야 한다.



원서 접수가 정상적으로 완료된 경우에는 결제 후 접수(수험) 번호가 자동 부여되므로, 수험생들은 접수 번호 확인을 통해 제출 여부를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의 대학별 전형 일정과 모집요강은 공식 홈페이지 및 각 대학별 사업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조기취업형계약학과의 콘텐츠는 정부광고, 협찬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홍보사업 지원으로 제작·게재되었다.



박성준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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