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 홍영근 서울소방재난본부장 초청 특별강연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11.20 17:35

급변하는 재난환경 속 ‘서울소방 혁신 전략’ 공유… 실무·학문 연계 역량 강화

급변하는 재난환경 속 '서울소방 혁신 전략' 공유… 실무·학문 연계 역량 강화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재난안전학부(소방방재학과·소방행정학과)는 20일, 급변하는 재난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 역량 강화를 목표로 홍영근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을 초청해 '재난패러다임의 변화와 서울소방의 혁신 전략'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서 홍영근 본부장은 최근 재난의 유형이 전통적 자연·사회 재난에서 벗어나 복합·초대형 재난, 기술 기반 재난, 기후위기 기반 재난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예측 불가능성과 파급력이 큰 재난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 '대응 중심'에서 벗어나 사전 예방·위험관리·회복력 강화 중심으로 재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소방이 추진 중인 혁신 전략으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체계 구축 △ICT 등을 활용한 스마트 재난관리 △지역사회 기반의 거버넌스 강화 △현장 중심의 통합지휘체계 개선 △재난 취약계층 보호전략 등을 소개하며, “실효성 있는 재난 대응을 위해서는 유관기관·공공·민간·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다기관 협력 체계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특강에 참석한 학생들은 “최근 재난환경 변화에 맞춘 실무적 최신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며, “미래 소방공무원과 안전전문가로서 갖춰야 할 역량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석환 세종사이버대 재난안전학부 학부장은 “세종사이버대는 변화하는 재난 패러다임과 사회적 요구에 맞춘 현장 연계형 실무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재난관리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재난안전학부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6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상원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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