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일 '사상광장로 그린카펫'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차로와 철로 탓에 단절됐던 부산 사상구 괘법·감전동 일대가 공원으로 연결되며 새로운 생활권이 만들어 졌다.
부산시는 20일 '사상광장로 그린카펫'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상광장로 580m 구간의 노상주차장과 차로 공간을 폐지·축소해 보도를 넓히고 선형 공원을 조성한 게 핵심이다 .
여기에다 내년 2월 완성될 '괘내마을~사상공원간 보행환경 개선사업'이 연계되면 낙동강부터 사상역, 괘내마을까지 하나의 생활권이 생긴다.
15분 도시 사업인 '해피챌린지'의 하나로 생활권 일대 사람 중심의 길, 공원, 공간을 조성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시는 이와 함께 철로로 단절된 구간을 잇는 '동서이음길 종합 정비사업', 반려견 놀이터와 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반려동물 숲속 산책로', 낙동제방에 경관조명과 음향을 설치하는 '낙동제방 인생꽃길 조성사업' 등 정책 과제는 오는 2027년까지 완료한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오늘 준공한 해피챌린지 사업은 단절된 도심을 '연결' 로 바꾸는 첫걸음이자 사상구 녹지를 잇는 중요한 연결축"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