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며 배우는 안전도시’ 공주, 지자체홍보대상 ‘대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11.24 15:01

어린이 눈높이 맞춘 체험형 안전교육 호평…전국 228개 지자체 중 최고 평가
로보카폴리 활용한 콘텐츠 완성도 인정…재개관 후 13만7천명 방문
공주시 안전체험공원, 가족 참여형 안전교육 모델로 자리매김

'놀며 배우는 안전도시' 공주, 지자체홍보대상 '대상' 수상

▲공주시는 지난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지자체홍보대상'에서 정책·행정혁신 분야 안전관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제공=공주시)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는 지난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지자체홍보대상'에서 정책·행정혁신 분야 안전관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전국 228개 시군구가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공주시는 어린이 안전교육을 주제로 한 영상 콘텐츠를 선보여 최고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지자체홍보대상은 '지역 이야기를 세계로'를 주제로 지자체의 우수 정책과 성과, 홍보 자산을 영상으로 발굴해 지속 가능한 지역 브랜드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사단법인 한국미디어영상진흥원이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했다.


공주시는 이번 부문에서 ▲'놀면서 배우는 안전교육! 공주시 안전체험공원' ▲'가족과 함께 즐기는 안전체험의 세계' 등 두 편의 영상을 출품해 대상을 차지했다.



공주시 안전체험공원은 로보카폴리 캐릭터를 활용해 교통·소방·생활안전은 물론 지진·풍수해 등 재난 대응까지 다양한 상황을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조성된 어린이 안전교육 시설이다. 2017년 개관 이후 맞춤형 안전교육을 운영해 왔으며, 2022년 9월 재개관 후 현재까지 13만 7,756명이 방문했고, 이 가운데 3만 1,458명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에 출품한 영상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안전교육 내용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냈고, 실제 체험 과정과 교육 효과를 생생하게 전달했으며,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학습 환경을 자연스럽게 보여준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송무경 공주시 부시장은 “앞으로도 어린이에게 실질적인 안전교육과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더욱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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