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월드비전 김성태 지속가능파트너십본부 본부장과 (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현대케피코 경영지원사업부 윤일노 전무가 전기이륜차 지원사업 '케피코이웨이(KEFICO-e-Way)' 전달식 및 안전교육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남기는 모습. (사진=현대케피코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이 현대케피코와 함께 전기이륜차 지원사업 '케피코이웨이(KEFICO e-Way)' 전달식 및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현대케피코 본사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현대케피코 경영지원사업부 윤일노 전무, 월드비전 지속가능파트너십본부 김성태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케피코이웨이(KEFICO e-Way)' 사업은 월드비전과 현대케피코가 올해 새롭게 추진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경기·인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22개소에 국내산 중형급 전기이륜차 22대와 안전보호장비세트 22세트,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본 사업은 현대케피코 후원으로 운영된다.
특히 “클린 라이드, 케어링 라이브(Clean Rides, Caring Lives)"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복지현장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저소음·저진동 전기이륜차를 통해 편안한 운행 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러한 주행 특성은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러 이동하거나, 취약계층을 긴급하게 찾아가야 하는 상황에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달식 당일 진행된 안전교육에는 전문 강사가 참여해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에게 올바른 주행 습관과 기본 점검 방법을 안내하고, 이를 통해 현장에서 전기이륜차를 보다 안전하게 활용하며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왔다.
월드비전 김성태 지속가능파트너십본부 본부장은 “복지현장에서 이동은 아이들과 주민들을 돕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지원이 현장의 서비스 품질 향상과 운영 효율 증대에 기여하고, EV 모빌리티 전환 촉진을 통해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케피코 윤일노 전무는 “복지기관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전기이륜차 지원사업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기술을 통해 사람과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케피코이웨이(KEFICO e-Way)' 사업을 통해 전달된 전기이륜차는 현대케피코의 핵심 부품을 적용한 모델로, 국내에서 조립 및 제작해 지원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