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움, 외국인 유학생 초청 사옥 투어 진행…“글로벌 인재 유치 속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11.2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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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 기업 덴티움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글로벌 인재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덴티움은 지난 21일 경희대학교, 아주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30여 명을 광교 본사로 초청해 '채용설명회 및 사옥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에 이어 올해도 진행된 것으로, 한국에서 수학 중인 우수한 외국인 인재들에게 덴티움의 기업 가치를 알리고 구체적인 채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덴티움은 현재 연구개발(R&D)뿐 아니라 생산, 물류, 마케팅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글로벌 인재를 적극적으로 모집하고 있어, 이번 행사가 유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프로그램은 덴티움의 미래 비전과 주요 직군을 소개하는 채용설명회를 시작으로, 외국인 재직자들이 멘토로 나선 '선배와의 대화', 첨단 생산 설비를 둘러보는 '사옥 및 생산본부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선배와의 대화' 세션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덴티움 인사팀, 해외영업팀, 인허가팀 등 실무 일선에서 활약 중인 외국인 직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한국 기업 적응 노하우와 덴티움에서의 커리어 성장 스토리를 공유하며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건넸다.



이어 진행된 사옥 투어에서는 유학생들이 임플란트 및 덴티움 제품이 생산되는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덴티움의 기술력과 업무 환경을 생생하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대학 관계자는 “단순한 기업 소개를 넘어 생산 현장을 직접 보고 현직 선배와 소통할 수 있어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며 “실제 덴티움 입사를 목표로 삼게 된 학생들도 있는 만큼, 향후 이러한 산학 연계 프로그램이 정례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덴티움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우수 인재 확보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열린 채용 문화를 바탕으로 연구개발(R&D), 생산, 물류, 마케팅 등 전 부문에 걸쳐 글로벌 인재 영입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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