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7일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6기 전주·익산·군산·정읍 등 수료생 255명 참여
▲지난달 27일 신천지 전주교회에서 김장봉사가 열린 가운데 봉사참여자들이 배추를 양념에 버무리고 있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신천지예수교회 도마지파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6기 수료생 255명이 '김장특별봉사 첫걸음'을 통해 김장 봉사에 나섰다.
전주·익산·군산·정읍교회 등 각 지역에서 신천지 전주교회에 모인 이들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봉동의 배추밭에서 재배한 배추 1300포기를 뽑아 김치 버무리기 등 봉사 전반에 동참했다. 수료생들은 수료까지 잘 마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감사함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이번 봉사에 참여했다.
김장김치 320박스는 6.25참전유공자회 전북지부와 지역주민센터를 통해 독거노인,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 사각지대 지역민에게 전달됐다.
수료생 정선영 씨는 “하나님과 예수님의 사랑을 받은 신앙인이라는 마음을 갖고 봉사하니 마음이 더 좋았다"며 “누군가에게 이 김치가 겨울나기 보탬이 될 것을 생각하면서 수료 동기들과 함께하다 보니 보람이 컸다"고 말했다.
수료생 유정호 씨는 “예수님과 선지 사도들이 우리를 위해 사랑을 베푼 것처럼, 김장봉사를 통해서 신앙을 실천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진정한 수료의 의미를 깨닫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수료생 김영실(49·여·군산시 조촌동) 씨도 “내가 먹는 것보다 더 정성을 듬뿍 담아 김장 봉사를 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많은 이에게 위로가 되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이용우 신천지예수교회 도마지파장은 “수료생들이 말씀을 배운 기쁨을 이웃과 함께 나누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다"며 “이런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