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 사회복지학부, 20주년 기념 ‘남극 횡단’ 김영미 대장 특강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12.03 09:59

아시아 최초 남극 단독 스키도보 횡단의 도전정신… 학생들에게 깊은 울림 전해

아시아 최초 남극 단독 스키도보 횡단의 도전정신… 학생들에게 깊은 울림 전해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사회복지학부가 학부 개설 20주년을 기념해 산악인 김영미 대장을 초청한 특별 강연을 지난 11월 29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을 맡은 김영미 대장은 2025년 아시아 최초, 세계 네 번째 남극대륙 단독 스키도보 횡단에 성공한 산악인이다. 그는 남극 해안가 허큘리스 인렛(Hercules Inlet, 남위 80°, 고도 약 180m)에서 출발해 69일 8시간 31분 만인 2025년 1월 17일, 총 1,786km 구간을 100kg에 달하는 썰매를 끌고 홀로 완주했다.


이날 '한 걸음의 용기: 에베레스트에서 남극까지'를 주제로 강연한 김 대장은 극한의 환경 속에서 얻은 경험과 도전의 의미를 학생들과 공유했다. 그는 “삶에서 도전정신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부딪혀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 각자의 삶의 무대에서 한계를 한 걸음씩 밀어내길 응원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사회복지학부 관계자는 “남극을 단독으로 횡단한 김영미 대장의 불굴의 정신은 학생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며,“20주년을 맞은 사회복지학부가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도전과 희망을 전하는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특강 이후에는 사회복지학부 20주년 기념행사와 만찬이 진행되며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사회복지학부는 2008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약 2,700여 명의 사회복지 전문가를 양성해 왔다. 졸업생들은 전국 각지에서 실천과 헌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아시아 최초 남극 단독 스키도보 횡단의 도전정신… 학생들에게 깊은 울림 전해

2026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 모집


세종사이버대 사회복지학부는 12월 1일부터 2026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1차 모집 기간은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15일 22시까지 진행된다.


세종사이버대는 재학생의 높은 장학 수혜율로도 주목받고 있다. 올해 재학생 2만894명 중 86%가 장학금을 받았고,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은 약 200만 원으로 국내 주요 사이버대학(재학생 5천 명 이상) 중 최고 수준이다.



2026학년도에는 직장인 장학, 전업주부 장학, 만학도 장학, 특성화인재 장학, IT인재 장학, 배움터 장학(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 재직자) 등 학습자 특성에 맞춘 장학 혜택이 제공되며, 연속학기 등록금 30% 감면 혜택도 포함된다.


입학 절차와 장학 안내 등 자세한 정보는 세종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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