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성기혁 교수, 개인 초대전 ‘겹친 시간들’ 개최 중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12.14 13:25
성기혁 경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교수 개인 초대전 '겹친 시간들' 전시실

▲성기혁 경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교수 개인 초대전 '겹친 시간들' 전시실. 제공=경복대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성기혁 경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교수가 이달 3일부터 26일까지 성남시 판교실리콘파크 내 갤러리S에서 개인 초대전 '겹친 시간들'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시간, 생명, 존재의 층위를 주제로 한 작품 20여 점을 선보이며 시각디자인이 품을 수 있는 예술적 깊이와 철학적 사유를 동시에 조명하며,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성기혁 교수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경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교수이자 예술디자인 학부장 및 크리에이티브융합디자인대학원장을 맡고 있다.



오랜 시간 성기혁 교수는 색채, 시각언어, 자연의 구조에 관한 연구를 이어왔으며 이론과 창작을 융합한 교육과 실천으로 경복대 시각디자인과 학문적 정체성 형성에 기여했다.


화려한 색채를 기반으로 과일, 동물, 풍경 이미지는 생명의 존재 이유를 질문한다. 젊은 시절부터 철학과 과학, 우리 자연에 집중해온 작가는 색채에 관한 저술과 연구 결과를 화폭에 옮기는 작업으로 일관하고 있다.



오미화 갤러리S 관장은 14일 “성기혁 작가의 작품은 캔버스를 가득 채우는 풍부한 색채들과 절묘하게 등장하는 과일, 동물들이 상상력을 자극한다"며 “현대미술이 가진 난해함을 벗어나 뜻밖의 감동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 크리에이티브융합디자인대학원은 2025학년도부터 'AI 기반 XR 시뮬레이션 콘텐츠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신설 운영하고 있다.


2026학년도 신입생 지원 자격은 학사학위 소지자 중 관련 산업체 경력 2년 이상이며, 모집인원은 15명이다. 입학원서는 내년 1월6일부터 16일까지 접수한다. 세부 사항은 경복대 입학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기혁 교수는 해당 과정의 교육 설계 및 콘텐츠 시각화 연구를 주도하며, 실감형 시각디자인 콘텐츠 개발과 색채 인터페이스 디자인의 실무교육을 통해 디지털 전환 시대의 예술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성기혁 경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교수 개인 초대전 '겹친 시간들' 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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