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 토요일 비 온 뒤 일요일 기온 뚝 떨어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12.19 17:50

강수량 많지는 않아…일요일 최저기온 영하권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린 13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진눈깨비가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린 13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진눈깨비가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오는 20일 토요일 전국에서 비가 내리고 21일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밤사이 부산과 울산, 경남동부내륙, 경남남해안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일본 남쪽 해상에 자리한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타고 남풍이 불어 들기 때문이다.


토요일인 20일에는 중부지방·호남·제주에 새벽부터, 경남과 경북서부는 오전부터, 경북북부내륙과 경북북동산지에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락가락 이어지겠다.



20일 비는 날을 넘기지 않고 중부지방에서는 늦은 오후부터, 남부지방과 제주에서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5∼20㎜, 전남해안 5∼10㎜, 호남(전남해안 제외)·부산·울산·경남 5㎜ 안팎, 수도권·서해5도·강원내륙·강원산지·충청·경북서부·경북북동내륙·경북북동산지 5㎜ 미만으로 많지 않을 전망이다.


비가 그치면 우리나라가 대륙고기압 영향에 들면서 추워지겠다.


20일까진 남풍이 불어 들면서 기온이 아침 최저 1∼11도, 낮 최고 7∼19도로 평년기온을 웃도는 등 겨울답지 않게 포근하겠으나 21일은 아침 기온이 -7∼5도까지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도 1∼8도에 그치면서 춥겠다. 기온은 오는 22일 낮부터 평년기온 수준을 회복하겠다.



이원희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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