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재능기부로 사회공헌 프로젝트 ‘맛제주’ 28호점 재개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12.23 14:55

호텔신라 임직원 참여해 상권 분석부터 서비스 교육까지
로컬 식재료에 호텔 노하우 더해 ‘미나리국밥’, ‘얼큰국밥’ 재탄생

호텔신라

▲호텔신라의 '맛있는 제주만들기' 28호점 재개장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식당주를 응원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호텔신라

호텔신라가 12년째 이어가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맛있는 제주만들기'(이하 '맛제주')를 통해 28번째 식당 '한림돼지국밥'이 재개장했다.


'맛제주' 프로젝트는 제주특별자치도 및 지역 방송사 JIBS와 협력해 영세 자영업자의 재기를 지원하고, 제주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는 지역 상생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재오픈한 28호점 '한림돼지국밥'은 호텔신라 임직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상권분석 △신메뉴 개발 △인테리어 개선 △서비스 및 조리 교육 등 전반적인 컨설팅을 거쳐 새롭게 문을 열었다.



기존 메뉴인 국밥의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며 관광객과 신규 고객층 확보를 위한 신규 메뉴 개발을 진행했다.


'미나리국밥'과 '얼큰국밥'은 제주산 소사골과 돼지뼈를 혼합해 3일간 우려낸 깊고 진한 육수에 생강과 마늘 등 향신채소를 더해 누린내 없이 깔끔하고 감칠맛 높은 국물로 업그레이드했다.



또 한라산 용천수로 재배된 한림 지역산 미나리를 사용해 신선함과 향을 배가시켰으며, 제주 로컬의 맛을 고스란히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신메뉴로는 '김치말이 고기국수'와 '모닥치기' 등을 개발했다. '김치말이 고기국수'는 수비드 방식으로 조리한 돼지고기로 전통 제주 보쌈의 맛을 더욱 부드럽고 촉촉하게 완성했다. 제주식 모둠 분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닥치기'는 김치전롤, 돼지고기 보쌈, 순대 등 한림 지역의 특색을 담았다.


이 밖에도 식당 내·외부 인테리어를 개선해 운영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였으며, 고객이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했다.


재개장식에는 조상범 제주특별자치도청 안전건강실장, 정진홍 JIBS 사장,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이용주 제주신라호텔 총지배인, 오주연 신라면세점 제주점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식당주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백솔미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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