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자발기부 굿바이마켓, 참여형 경매 마이옥션 등 수익금 조성
사내봉사단 리틀스카우트 연탄 배달, 김치 전달, 명절 성금 등 후원
▲리틀스카우트 '따뜻한 겨울 만들기' 연탄봉사활동.
NHN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온기를 나누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임직원 참여 기반의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26일 NHN에 따르면, 그룹사 임직원들은 이달 2~3일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하는 '굿바이(Good Buy) 마켓'을 비롯해 사내봉사단 '리틀스카우트'의 연탄 봉사활동,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마이옥션'수익금의 지역사회 기부 등으로 소외계층에 나눔의 온기를 전하고 있다.
굿바이마켓은 임직원 기증 물품, 사내 재고로 남아 있는 중고 물품을 한 데 모아 임직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하며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행사 수익금은 재해구호 활동을 전개하는 희망브리지에 전달돼 재난피해 이웃 돌봄사업에 활용된다.
특히, 올해 굿바이마켓은 네오위즈와 공동 운영으로 진행되며 행사 규모와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 두 회사는 임직원 참여를 기반으로 한 협업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 간 연대를 통한 '콜렉티브 임팩트' 실현에 의미를 더했다.
NHN은 이달 20일 굿바이마켓 수익금을 바탕으로 사내봉사단 '리틀스카우트'가 참여하는 연탄 봉사활동도 펼쳤다. 매년 연말 지역사회와 밀착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리틀스카우트의 임직원 봉사자들은 직접 연탄과 식료품을 운반하고 가정에 배달하며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있다.
NHN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마이옥션'의 경우, 교체 주기가 도래한 PC, 노트북, 모니터 등 IT 자산을 임직원 경매에 부쳐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자원 순환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8월 사용 연한이 지난 데스크탑, 노트북, 모니터 등 IT 자산 총 295대를 대상으로 임직원 참여형 경매인 마이옥션을 진행한 결과, 총 1058명 임직원들이 참여해 약 5800만원의 수익금이 조성됐다.
NHN은 마이옥션 수익금 중 2500만원을 지난 9월 추석을 맞아 성남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김치 구매 지원금으로 전달했다. 이어 12월 수익금 중 12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기부했고, 잔여 금액은 내년 설 명절에 맞춰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NHN 관계자는 “올해도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다양한 나눔 활동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ESG 경영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