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객실서 편안하게 즐기는 해돋이 패키지 출시
라한호텔, 신라모노그램 등 일출 명소 위치해 인기
그랜드 조선 제주·부산은 새해 카운트다운 진행
▲라한호텔 포항에서 바라본 일출 전경.사진=라한호텔
그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했던 2025년이 저물어 간다. 지난 일의 후회와 아쉬움을 떨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2026년을 맞이하려는 이들을 위해 호텔업계에서 병오년(丙午年)의 첫날을 환히 밝히는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즐기는 해돋이 관련 상품을 잇달아 선보였다.
라한호텔은 해돋이 명소인 목포와 포항에서 해맞이를 하며 지역의 매력도 즐기는 1석2조의 재미를 담은 일출 패키지를 내놓았다.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로컬 청년기업 '괜찮아마을'과 함께 '목포 일출투어' 패키지를 진행한다.
이 상품은 △객실 1박 △레이트 체크아웃(오후 1시) △괜찮아마을 '목포 일출투어' 프로그램 이용권 2인으로 구성됐다. 투어는 오전 5시에 호텔 로비에서 출발해 오전 9시에 마무리된다.
로컬 청년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월출산에서 일출을 보고 스냅사진을 촬영한 후 도깨비시장과 생선 경매장 등을 방문해 생동감 넘치는 항구도시 목포를 만끽하는 코스다.
라한호텔 포항은 전 객실 창밖으로 동해가 한눈에 들어오는 '오션뷰 맛집'의 특징을 살려 일출 패키지를 출시했다. 넓게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며 파도 소리를 배경 삼아 새해를 맞이하도록 기획했다. 도보 3분 거리에 영일대해수욕장이 위치해 일출 '직관'도 가능하다.
이번 상품은 여행 크리에이터 희아의 추천으로 완성된 '럭희데이 with 희아'로 △객실 1박 △조식 뷔페 2인 △액막이 명태 기프트 △주중 레이트 체크아웃(낮 12시) 구성으로, 1월1일에는 해돋이 요트투어 할인 혜택을 담았다.
▲신라모노그램 강릉에서 바라본 일출 전경.사진=호텔신라
신라모노그램 강릉은 객실에서 새해 일출을 감상하는 '라이트 업 더 뉴 이어'를 기획했다. 동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출 명소로 꼽히는 강릉의 지리적 특성의 이점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해를 시야 방해 없이 만끽할 수 있다 .
상품 구성은 △객실 1박 △일광전구의 '스노우맨 15 포터블 조명 1개 △럭키드로우 응모권 1개다. 야외에서 일출을 감상하는 고객을 위해서는 오전 6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1층 로비에서 꼬치 어묵을 제공한다.
▲그랜드 조선 제주의 '캔들라이트 콘서트' 장면.사진=그랜드 조선 제주
2025년의 마지막과 2026년의 시작을 함께 보낼 수 있는 상품도 마련됐다. 그랜드 조선 제주가 30개 객실 한정으로 선보이는 '그랜드 골든 피날레'에는 2층 한라홀에서 펼쳐지는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는 A등급 좌석 티켓 2매가 포함됐다. 공연 중 31일 밤 11시부터 다음 날인 1일 오전 12시5분까지 2026년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이 진행된다.
웨스틴 조선 부산은 29일부터 3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다이닝펍 오킴스에서 밴드 라이브 공연을 연다. 31일은 29·30일보다 1시간 늦은 밤 9시30분에 시작해 다음 날 오전 12시10분까지 펼쳐진다. 밤 11시50분부터 자정까지는 모든 고객에게 새해맞이 축하의 의미를 담아 스파클링 와인 1잔을 서비스로 제공한다.
그랜드 조선 부산은 외벽에 설치된 초대형 디지털 전광판 '그랜드 조선 미디어'를 통해 31일 밤 9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12시10분까지 라운지&바 테라스 292에서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즐기는 샴페인 타임을 마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