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재 교보생명 의장 “고객 완전보장 실천하자” [신년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1.02 11:01

전속 대면채널 성장·인공지능 전환 박차 주문

신창재

▲신창재 교보생명 의장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 겸 이사회 의장이 고객 완전 보장 실천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올해 주요 경영과제로 제시했다.


신 의장은 2일 '2026년 출발 조회사'를 통해 “고객에게 피해를 주는 불완전 판매, 승환계약 등 불건전 영업행와는 결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보험의 완전 가입부터 완전 유지, 정당 보험금 지급을 통한 금융소비자 보호야말로 생명보험 정신의 적극적인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보험 가입-계약 유지-보험금 지급 등 보험기간 단계별로 고객 보장의 가치를 잘 전달하고, 금융소비자 불만을 예방하고 불만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 가능한 체계를 구축해야한다고 주문했다.


신 의장은 올해 국내 보험산업에서 수입보험료 하락 등 성장성·수익성 둔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부 기업과 보험대리점(GA)이 설계사 확보 경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시장이 혼탁해질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신 의장은 지난해에도 이같은 우려를 표했고, 이날 “고객 보장의 가치를 잘 실천할 수 있는 우수 재무설계사(FP)를 확대해 전속 대면 채널의 성장을 이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인공지능 전환(AX) 추진 기반을 서둘러 마련할 것도 당부했다. 교보생명은 최근 AI 부문 조직을 확대개편했고, 보험 비즈니스 밸류체인 전반에서 관련 기술을 활용해 △고객 경험 개선 △비용 절감 △업무 효율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신 의장은 “AX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조직의 일하는 문화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이라며 “시대에 맞는 혁신 문화가 조직 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제도·프로그램 등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발언했다.



나광호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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