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이 3일 “'모든 직원이 디자이너'라는 슬로건 아래, 디자인적 사고(Design Thinking)를 행정에 접목해야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여론이 불리해지면, 멀쩡한 사람에게 덮어씌우기 선동하는 DNA가 남다른 정당이지요"라고 밝혔다.
그는 “1억 공천헌금 사건이 타격이 컸는지, 지방 선거가 다가오니 온갖 거짓 프레임으로 여론을 호도합니다"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이는 느닷없이 부산시정 성과를 비판하는 조 사무총장의 발언에 곧바로 지적한 것이다.
앞서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같은날 국회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요즘 여론조사를 봐서는 부산이 격전지 같지도 않더라"며 “부산시민이 전재수 의원의 일에 대한 능력을 높게 보는 게 아닌가 싶다"고 주장했다.
조 사무총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으로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사퇴했으나 오히려 민주당의 부산시장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전재수 의원을 치켜세운 것이다.
곧바로 박 시장은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는 “우선, 민주당 시정이던 2020년 3000억원에 불과하던 투자유치가 2025년에만 8조원을 넘겨 25배 이상 늘렸습니다"며 “근거도 없고, 밑도끝도 없는 비난입니다"고 사실 관계를 바로 잡았다.
그러면서 “고용율은 63%에서 68.5%로 5.5% 늘렸습니다. 실업율은 2020년 3.7%에서 2025년 2%내외로 줄어 특광역시 최상위 수준입니다"고 반박했다.
이어 “해외 관광객은 역대 최고보다 20%이상 증가해 350만을 돌파했습니다"며 “국제적인 평가 인증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습니다"고 강조였다.
또 “세계스마트도시 순위에서는 민주당일 때 62위에서 올해 8위까지 올라갔고, 이코노미스트 부설기관의 삶의 질 지수에서는 아시아 10위권대에서 6위로 올랐습니다"면서 “세계금융도시순위는 36위에서 24위까지 올랐습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히려 “민주당 시정에서 풀지 못했던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낙동 3개 대교 착공, 요트경기장 재개발을 모두 성사시켰습니다"면서 “그린 벨트 500만평을 15년만에 풀었고, 부산시민공원의 27배 이상의 도시공원을 조성했으며, 전국 특광역시 대기질 1위 도시가 되도록 정책을 펴왔습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향해 날을 세웠다. 박 시장은 “단, 아직도 이루지 못한 두 가지가 있습니다"면서 “바로 한국산업은행 부산이전과 글로벌 허브도시특별법 제정입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두가지야말로 국회의 문턱을 넘어야하는 일들로, 모두 민주당이 발목잡아 이루지 못하고 있는 숙원사업입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글로벌해양허브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이 두 가지 일이 다름아닌 민주당 때문에 못하고 있는데, 조승래 의원은 부산시민에게 미안하지도 부끄럽지도 않습니까"라고 반문했다.
그는 또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쟁성 발언에 대해 일갈했다. 박 시장은 “지금이라도 부산을 해양수도 만드는 일이 표 계산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국가발전을 위한 정책임을 보여주려면 산업은행법 개정안과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부터 민주당이 협조해 국회 통과를 시켜야 합니다"고 꾸짖었다.
이어 “최근 민주당 공천이 얼마나 막장 공천인지를 보여주는 일이 연이어 터지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민주당의 실체를 또 한번 보고 있습니다"며 “앞으로는 깨끗한 척하면서 뒤로는 별 짓을 다하는 이른바 진보의 위선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지금, 거짓 프레임으로 표 구걸이나 하지 말고, 자기 얼굴부터 제대로 씻길 바랍니다"고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