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거버너스 미팅에 공식 초청받아…글로벌 화학 CEO와 연쇄회동
캐나다 재무장관·인도 마하라슈트라 주총리와도 면담 상호협력 공유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공식초청을 받아 참가하고 있는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오른쪽)이 지난 21일(현지시간) 데벤드라 파드나비스 인도 마하라슈트라 주총리와 만나 인도 투자 계획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HS효성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19~23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2026년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산업 리더와 각국 정부 관계자들과 글로벌 공급망 협력을 논의했다.
22일 HS효성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다보스 포럼 세션 중 하나로 세계 주요 화학기업 최고경영진들이 모여 글로벌 화학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화학 거버너스(Chemical Governors) 미팅'에 공식 초청받아 참석했다. 화학 거버너스에 초청받은 기업은 독일 바스프(BASF)와 미국 다우(Dow), 사우디아라비아 SABIC, HS효성 등 10여곳이다.
조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화학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화학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중동·중국의 설비 증설이 가져올 파급효과에 대한 대응 전략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HS효성의 친환경 소재와 저탄소 전환에 대한 글로벌 공감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일정 중 조 부회장은 프랑수아-필립 샴페인 캐나다 재무장관을 만나 북미지역을 포함한 글로벌 공급망에 한국과 한국 기업들이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샴페인 장관의 요청으로 성사된 이번 만남에서 조 부회장은 최근 경주 APEC 정상회의에서 보여준 양국 간 협력과 캐나다의 전폭적인 지원에 대해 감사를 전하고, 한국과 한국 기업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데벤드라 파드나비스 인도 마하라슈트라 주총리와는 향후 인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현지 투자 계획을 논의했다. 인도 서부에 위치한 마하슈트라주는 인도 전체 산업 생산의 15%, 국내총생산(GDP)의 14.7%를 차지하는 산업 거점 지역이다. 파드나비스 주총리는 HS효성에 현지 투자로 고용 창출과 인도 산업 발전에 기여해달라는 뜻을 전했다.
조 부회장은 “앞으로도 국가와 기업의 발전을 위해 각국 기업 및 정부와 소통을 강화하고 친환경·저탄소 전환과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