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1.28 00:24

해남군, 광주·전남 행정통합 먼저 움직인다...TF 선제 가동
완도군, 해양바이오산업 연구·기술·기업 지원 강화
진도군, 청년 정착과 자립을 위한 ‘맞춤형 청년정책’ 본격 추진


해남군, 광주·전남 행정통합 먼저 움직인다 “TF 선제 가동"

26일 민관 합동회의, 33개 분야별 과제 발굴해 특별법 반영 적극 건의


해남군, 광주·전남 행정통합 먼저 움직인다“TF 선제 가동

▲광주전남 행정통합 대응 TF회의. 제공=해남군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은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광주·전남 행정통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민·관 대응 태스크포스(TF)' 제1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이번 TF는 해남군의회 의원과 교수 등 전문가, 언론인, 사회단체장 등 총 45명으로 구성됐으며, 행정통합 추진 과정에서 해남군의 의견을 결집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를 특별법에 반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는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해남군이 발굴한 33건의 분야별 대응 과제를 중심으로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과제로는 △RE100 산업단지 조성 및 분산에너지 전력망 구축과 영농형 태양광 육성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지역주도형 스마트농업과 푸드테크 산업 육성 △서남부권 물류기지 구축과 광역 교통망 확충 등이 포함됐다.



특히 정부가 통합 지자체에 대해 4년간 최대 20조 원 규모의 재정 지원과 300여 개의 행정 특례 부여를 예고한 가운데, 이를 해남 도약의 기회로 만들기 위한 전략적 접근 방안도 논의됐다.


회의에 참석한 민·관 위원들은 “행정통합 논의가 속도전으로 추진되고 있어 해남에 꼭 필요한 과제들을 조기에 세밀히 준비해 대응해야 한다"며 “해남이 보유한 에너지와 농어업 자원, 기존 확정된 AI 신산업 등이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특별법에 명확히 반영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추진단장인 김병성 부군수는 “행정통합은 해남의 미래 지도를 결정짓는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도청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소통해 해남이 통합 시대의 서남권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해남군은 오는 29일 해남에서 열리는 도민 공청회에서 지역 여론을 추가로 수렴하고, 분과별 실무 회의를 통해 대응 논리를 더욱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완도군, 해양바이오산업 연구·기술·기업 지원 강화

육성위원회 운영, 연구 성과 가시화,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완도군, 해양바이오산업 연구·기술·기업 지원 강화

▲2025년 해양바이오 관계기관 간담회. 제공=완도군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이 해조류 기반 해양바이오산업을 육성하는 가운데 연구, 기술 개발, 기업 지원, 창업 생태계 등 소프트웨어 분야에도 추진력을 높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해양바이오산업은 바이오 소재를 개발하여 제품 생산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으로 연구·산업·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성과를 내는 복합 산업이어서 기반 조성과 연구·개발이 누적되어야 한다.


군은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하고,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위원회'를 운영하여 전략 과제 도출 및 실행 체계를 마련 중이다.


위원회에서는 해조류 육상 생산과 소재 표준화를 중점 추진 과제로 제안해 실제 사업으로 이어졌다.


또한 해양바이오산업 연구와 산업화의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해양바이오 포럼·학술 대회를 개최하며 전문 지식을 교류해왔다.


전남바이오진흥원과 협력해 해조류 추출물과 전복 내장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를 세계적 학술지인 '마린드럭스(Marine Drugs)'에 발표하는 등 연구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산업과 연계한 창업·기업 육성에도 적극 나서는 중이다.


올해 '청년 블루푸드 창업 패키지 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해 3개 기업이 △해조류 추출물 공복감 해소 음료 △해조류 기반 신소재 화장품 등 개발하는 성과를 냈으며, 6개 기업에는 반려동물 맞춤형 처방식·간식, 장 건강 기능성 파우더, 김 추출물 화장품 등 시제품 개발을 지원했다.


내년에는 '교육 발전 특구' 사업과 연계하여 'K-해양바이오 창업 단계별 맞춤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청년의 창업 교육, 기업 보육, 제품 개발, 경진대회 참여 등을 종합 지원하여 지역 인재의 유출을 막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해양바이오 기업과 마이스터고 학생들을 연계하여 연구·실습·창업으로 이어지는 '완도형 인재 육성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산업 활성화와 청년 정착 기반 마련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우철 군수는 “해조류 기반 해양바이오산업은 완도만이 추진할 수 있는 차별화된 신 성장 산업이다"면서 “앞으로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관련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진도군, 청년 정착과 자립을 위한 '맞춤형 청년정책' 본격 추진

청년공공임대주택, 청년활동포인트제, 청년 창업 등 체감형 정책 확대


진도군, 청년 정착과 자립을 위한 '맞춤형 청년정책' 본격 추진

▲맞춤형 청년정책 추진/제공=진도군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은 청년층의 지역 정착과 자립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주거, 일자리, 문화복지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청년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전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청년공공임대주택' 1호의 입주가 시작되고, '청년 활동 포인트제'를 새롭게 도입하는 등 청년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는 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청년공공임대주택 1호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진도읍 교동리 일원에 총 18세대 규모로 건립 중이며,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의 주거 공간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진도군은 상반기 중에 입주 자격 기준을 마련해 입주자를 모집하고, 하반기에 입주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청년공공임대주택 2호의 건립도 계획하고 있으며, 올해 사전 투자심사와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7년에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새롭게 추진하는 '청년 활동 포인트제'는 청년들의 군정 참여와 지역 활동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이다.


청년들이 군정 홍보, 지역 명소 소개, 청년 대상 워크숍과 교육, 지역 내 봉사활동 등에 참여하면 활동별로 점수(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으며, 일정 점수(포인트) 이상을 적립하면 지역 상품권으로 교환해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자발적인 정책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에 대한 소속감과 정주 의식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군은 이와 같은 신규 정책뿐 아니라, 그동안 청년층의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청년·신혼부부 결혼축하금'(1쌍당 300만 원) △출산장려금(자녀당 1000만~2000만 원) △출생기본수당(1~18세, 월 20만 원) 등 결혼, 출산, 보육, 전 단계에 걸친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청년 창업스쿨을 운영하며, 창업 정신(마인드)과 전략, 회계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연계해 식품 온라인 판매 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시제품 개발, 자문(컨설팅), 자금(펀딩) 등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창업 성과를 창출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이 밖에도 △청년 취업자 전세·월세 지원(월 20만 원, 최대 1년) △신혼부부·다자녀 가정 보금자리 지원(주택 구입 대출이자 3년간 지원)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 사업(월 10만 원 매칭 적립, 3년)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연 25만 원) △청년 생활공구 무료 대여 사업 등을 통해 주거와 자산 형성, 생활 편의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희망청춘 아카데미'와 청년공동체 활동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취미와 여가, 역량 강화, 네트워크 형성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진도군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신규 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기존 사업을 확대하고 보완해 청년이 머무르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희수 군수는 “청년들이 진도에서 삶의 기반을 다지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주거, 일자리, 문화복지를 아우르는 청년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며, “청년이 진도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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