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어려움 딛고 ‘배당 확대’…주주환원 박차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2.04 13:52

전년비 11.8% 증가…자본건전성 밑바탕

DB손보

▲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이 주주환원 약속을 지켰다.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손해율 상승으로 보험손익이 줄면서 배당확대에 대한 부담이 있었으나, 밸류업 의지를 꺾지 않겠다는 것이다.


DB손보는 이사회를 열고 2025년 회계연도 결산 주당배당금(DPS)을 전년 대비 11.8% 상향한 7600원으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실적 둔화에도 불구하고 배당을 늘린 것은 자본건전성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려는 행보로도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을 더하면 고배당주로서의 매력도 커질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았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수 유인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DB손보는 앞서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면서 2028년까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주주환원율을 35%까지 확대하겠다고 공시했고, 이번 결정도 이러한 계획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DB손보 관계자는 “향후에도 안정적인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비율 관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주주환원정책을 검토, 지속적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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