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라면축제 성공 시동…민관 협력으로 지역경제 불 지핀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2.19 16:51

원주서-삼양식품-강원경제진흥원, 민관협력 업무협약 체결
역할 분담 명확화…“라면으로 지역 산업·관광 잇는다”

원주라면축제 성공개최 업무협약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샤, 원강수 원주시장, 서동면 강원도경제진흥원장(왼쪽부터) 이 2026 원주라면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해 업무협약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2026 원주라면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민관 협력 체계를 가동했다.


원주시는 19일 오후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삼양식품,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축제의 체계적 추진과 역할 분담을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은 원주라면축제를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역 대표 브랜드 축제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 마련 차원에서 추진됐다.



각 기관은 축제 기획 단계부터 운영, 콘텐츠 구성까지 전 과정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협약에 따라 원주시는 축제 총괄 기획과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삼양식품은 원주를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서 축제 콘텐츠 구성과 기업 참여 프로그램, 브랜드 협업을 통해 행사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라면을 활용한 체험·전시·시식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콘텐츠가 기대된다.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은 축제 운영 전반에 대한 전문 사업 수행과 현장 운영을 맡아 실행력을 강화한다. 축제 운영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행사 추진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라면'을 매개로 지역 먹거리 산업과 관광 콘텐츠를 연계하는 데 있다.


원주라면축제는 '한 번 열고 끝나는 행사'가 아니라, 원주를 상징하는 지속 가능한 먹거리 관광 콘텐츠로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 라면이라는 친숙한 음식이 지역경제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2026년 원주의 새로운 실험이 시작된다.



향토기업인 삼양식품과의 협업을 통해 라면이라는 대중적 아이템을 통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접근성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민관이 함께 만드는 협력 모델"이라며 “원주라면축제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축제로 성장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기업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원주만의 경쟁력 있는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원주시, 75세 이상 어르신 욕구 조사…'살던 곳에서의 노후(Aging in Place)' 희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75세 이상 어르신 1만 653명을 대상으로 건강·생활 욕구조사를 완료했다.


19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하고, 오는 3월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원주형 통합돌봄 모델'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평균 연령은 82.1세였다. 가구 형태는 노인 부부가 54.5%, 독거 가구가 27.1%로 전체의 81.6%를 차지해 가족 돌봄 기반이 취약한 구조로 나타났다. 특히 노쇠 어르신 비율이 44.8%에 달해 가정 내 자체 돌봄 역량이 상당히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성별 건강 격차도 두드러졌다. 여성의 노쇠율은 52.3%로 남성(35.4%)보다 약 1.5배 높았다. 이에 따라 성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노쇠 상태임에도 장기요양보험 등급을 보유한 비율은 17.2%에 불과해, 상당수 어르신이 공적 돌봄 체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실제 이용률은 3.6%에 그친 반면, 서비스 이용 욕구는 50.2%로 46.6%포인트 차이를 보이며 서비스 수요와 실제 이용 간 격차가 크게 나타났다. 주요 희망 서비스는 △주거 환경 개보수(71.5%) △생계 지원(63.4%) 순이었으며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 △병원 동행 서비스 등 일상생활 밀착형 지원에 대한 수요도 높았다.


대다수 어르신은 시설 입소보다는 '살던 곳에서의 노후(Aging in Place)'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원주시 관계자는 “공적 돌봄의 손길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가 여전히 넓다는 점을 재확인했다"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보건의료와 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해 어르신들이 정든 집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원주형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CC문막공장·비알팜, 잇단 기탁…지역 나눔 확산

KCC 문막공장 지정기탁

▲KCC 문막공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문막읍 적십자봉사회와 문막읍 새마을회에 3000만원을 후원했다. 제공=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KCC 문막공장은 19일 원주시청을 방문해 지정기탁 후원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문막읍 적십자봉사회와 문막읍 새마을회에 전달돼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KCC문막공장은 매년 지정기탁 후원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남수 공장장은 “문막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비알팜 저소득 취약계층 후원

▲김석순 비알팜 대표이사는 19일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1000만원을 지정기탁했다. 제공=원주시

같은 날 ㈜비알팜도 원주시청을 찾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지정기탁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비알팜은 원주에 소재한 재생의학 바이오 기업으로, 지난해 두 차례 기부에 이어 올해도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 있다.


김석순 대표이사는 “이번 후원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상품권 후원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19일 원주시에 온누리상품권 500만원을 후원했다. 제공=원주시

대성공업 후원금 전달

▲19일 대성공업은 원주시에 300만원을 지정기탹했다. 제공=원주시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매년 기부를 통해 나눔문화 실전을 하고 있다. 같은 날 온누리 상품권 500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대성공업도 300만원을 지정기탁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역 기업들의 뜻깊은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시민 복지 향상을 위해 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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