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김주연 전 한국P&G부회장
정석모 홀딩스 사업시너지본부장, 사내이사 후보로
이주태·김기수 재추천…이희근 비상무이사로 추천
자사주 2% 소각 결정…‘3년간 총 6% 소각’ 이행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포스코센터 전경. 사진=포스코홀딩스
포스코홀딩스 이사회가 글로벌 경영·마케팅 경험을 갖춘 여성 기업인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등 신임 사내·외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마지막 남은 자사주 2% 소각도 마무리하기로 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사내외이사 후보 추천 건과 자사주 소각건을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부의하기로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사회 산하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김주연 전(前) P&G 일본·한국지역 부회장을 추천하고, 임기가 만료되는 김준기 사외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 후보로 재추천했다.
아울러 2026년 정기 인사를 통해 새로 보임한 정석모 포스코홀딩스 사업시너지본부장을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하고,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 이희근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을 추천했다. 포스코홀딩스의 이주태 미래전략본부장과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CTO)은 사내이사로 재추천했다.
김 신임 사외이사 후보는 P&G한국 대표이사 사장과 P&G 그루밍(Grooming) 글로벌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를 역임했고, 현재 SK이노베이션 사외이사로 활동 중이다.
정 사내이사 후보는 1991년 포스코에 입사해 엔투비 대표이사 사장, 포스코 이차전지소재사업실장과 산업가스사업부장을 역임했다.
이 후보는 1987년 포스코 입사한 이래 포스코 포항제철소 선강담당 부소장과 포스코엠텍 대표이사 사장, 포스코 안전환경본부장을 역임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세 후보에 관해 “김 전 부회장은 글로벌 기업경영과 마케팅 분야 전문성을 토대로 경영에 대해 깊은 인사이트를 제시하며 그룹의 성장과 지속가능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 본부장은 철강·이차전지소재·산업가스 등 다양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 경쟁력 강화와 사업구조 개편 가속화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는 풍부한 현장 경험과 강한 실행력으로 철강사업 경쟁력 향상과 수익성 개선에 기여해왔다"며 “지주사와 철강 사업회사 포스코의 유기적 협업강화 및 이사회의 합리적 의사결정에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추천된 이사 후보들은 다음 달 24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공식 선임 이후 포스코홀딩스 이사회는 사외이사 7명과 사내이사 4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 등 총 12명으로 새롭게 구성된다.
아울러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이사회에서 6351억원 규모의 자사주 2% 소각 안건도의결했다. 주주환원 강화와 기업가치 향상을 목적으로 3년간 총 6% 자사주를 소각한다는 계획의 일환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남은 소각 목표를 이행해 약 1조 7176억원에 달하는 3개년간의 주주환원정책을 완수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2025년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다음 달 주주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 및 강화된 보호무역주의 환경 속에서도 포스코홀딩스는 회사 배당정책에 따라 주당 1만원의 기본배당을 이행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