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권, 로컬브랜딩·농산물 상생·청년정주·물가안정까지… 지역 맞춤형 정책 ‘속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2.21 10:24

영주시, ‘굿모닝 관사골’ 마스터플랜 확정…아침 관광도시 구상 본격화
의성군-피자앤컴퍼니, ‘의성마늘’ 전국 판로 확대 협력
군위군, 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정주여건 개선 박차
영양군, 기본소득 시범사업 앞두고 소상공인 간담회

◇영주시, '굿모닝 관사골' 마스터플랜 확정…아침 관광도시 구상 본격화


영주시, '굿모닝 관사골' 마스터플랜 확정…아침 관광도시 구상 본격화

▲영주시가 관사골 일대. 제공-영주시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관사골 일대를 '아침에 오고 싶은 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 전략을 내놨다.


시는 20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굿모닝 관사골 로컬브랜딩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근대 생활사의 흔적이 집약된 관사골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거점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 공모에서 기획디자인 분야에 선정되며 추진됐다.


시는 관사골을 대상지로 정하고 '굿모닝! 관사골'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아침 관광 문화를 핵심 콘텐츠로 설정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대표 브랜드 아이덴티티(BI) 개발 △거점 공간인 4호 관사 운영 방안 △아침 관광 서비스 및 웰니스 프로그램 기획 △지역 얼라이언스 구축 △로컬크리에이터 캠프 운영 등 실행 중심 전략이 제시됐다.


특히 기존에 추진 중인 원도심 활성화 사업과의 연계, 단계별 추진 로드맵, 상권 참여 확대 방안 등이 함께 논의되며 실효성을 높였다.


시는 이번 마스터플랜을 토대로 관사골 고유의 정체성을 살린 체류형 아침 관광 콘텐츠를 구체화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권 기반 로컬브랜딩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관사골의 지역 자원을 토대로 실행 가능한 브랜드 전략을 마련했다"며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 브랜드 모델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의성군-피자앤컴퍼니, '의성마늘' 전국 판로 확대 협력


의성군-피자앤컴퍼니, '의성마늘' 전국 판로 확대 협력

▲의성군은 20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피자앤컴퍼니와 '의성 농산물 활용 및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제공-의성군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20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피자앤컴퍼니와 '의성 농산물 활용 및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농산물 소비 기반을 확대하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군은 의성 한지형 마늘을 사용한 제품에 '의성마늘' 명칭과 군 엠블럼 사용을 허가하고, 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


기업 측은 의성마늘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피자앤컴퍼니는 반올림피자와 오구피자 브랜드를 운영 중이며, 전국 700여 개 가맹점을 보유한 단일 법인 피자 프랜차이즈다.


현재 반올림피자 특제 갈릭소스에는 연간 약 60톤의 의성마늘이 사용되고 있으며, 협약을 계기로 사용량 확대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의성 마늘을 활용한 신제품 출시, 피자 박스를 통한 지역 농특산물 홍보 등 전국 단위 마케팅도 병행할 예정이다.


기업은 협약 체결을 기념해 반올림피자 100판(3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 중 50판은 관내 아동·돌봄시설에 전달됐으며, 나머지 50판은 5월 중 추가 지원된다.


최근 4년간 누적 3000판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마늘의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군위군, 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정주여건 개선 박차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이 20일 농공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청년문화센터 건립에 본격 착수한다.


군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2024년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0억 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군비 25억8천만 원을 더해 총 85억8천만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청년문화센터 별동 증축 △복지회관 리모델링 △주차장 확충 및 경관 개선을 위한 아름다운거리 조성 등 패키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핵심 시설인 청년문화센터는 연면적 771.76㎡,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2인 1실 구조의 숙소 14실을 비롯해 북카페, 소그룹 강의실, 커뮤니티 키친, 공유 세탁실 등 주거와 소통 기능을 결합한 생활 밀착형 공간이 들어선다.


야외에는 족구장 등 체육시설과 15면 규모 주차장이 마련된다.


복지회관은 보수·보강을 통해 활용도를 높이고, 단지 내 편의점 신설로 근로자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군은 5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행정 절차를 거쳐 9월 중 착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안정적인 정주 기반을 마련해 인력난 해소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영양군, 기본소득 시범사업 앞두고 소상공인 간담회


영양군, 기본소득 시범사업 앞두고 소상공인 간담회

▲영양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관련 물가안정을 위한 소상공인 간담회를 개최 했다. 제공-영양군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에 앞서 지역 물가안정 대책을 논의하는 소상공인 간담회를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기본소득 지급에 따른 소비 증가가 지역경제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일부 품목 가격 상승 우려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합리적 가격 유지와 상권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본소득 정책이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상공인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기본소득 정책 효과가 주민 모두에게 체감될 수 있도록 물가안정과 소상공인 지원을 병행하겠다"며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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