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직업전문학교, 일본 마쓰야마 디자이너 학교 컬렉션 참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2.23 14:59

글로벌 패션 교육 교류 통해 창의적 시야 넓혀

글로벌 패션 교육 교류 통해 창의적 시야 넓혀

서울패션직업전문학교는 학생들이 일본 마쓰야마 디자이너 학교를 방문해 '마쓰야마 컬렉션(Matsuyama Collection)'을 참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양국 패션 교육의 흐름을 직접 체감하고, 미래 디자이너로서 세계적 감각을 넓히기 위한 글로벌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마쓰야마 디자이너 학교의 전시는 매년 진행되며, 1학년 신입생부터 졸업반까지 전 학년이 참여해 각기 다른 숙련도와 개성 있는 시각을 선보였다. 전시장에는 기초 조형 실습 작품부터 고급 테일러링이 돋보이는 완성작까지 체계적으로 배치돼 학생들의 성장 과정이 한눈에 드러났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특히 과감한 소재 활용과 실험적인 실루엣을 시도한 작품들이 다수 전시되며, 기존 패션 문법을 벗어난 참신한 아이디어가 방문 학생들에게도 강한 영감을 주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방문의 하이라이트인 패션쇼는 단순한 졸업작품 발표의 수준을 넘어 하나의 완성된 패션 퍼포먼스로 연출됐다"며 “런웨이에 오른 작품들은 마쓰야마 지역 특색과 현대적 디자인 감각이 조화를 이루고, 조명·음악·모델 워킹까지 모든 요소가 유기적으로 어우러져 관람객들의 몰입도를 크게 높였다"고 전했다.



이어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쇼의 디테일을 통해 예비 디자이너들의 진지한 고민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서울패션직업전문학교 방문 당시 배웠던 한국 전통 장신구 '노리개'를 모티브로 재해석한 디자인은 문화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고 덧붙였다.


컬렉션 참관 후 이어진 마쓰야마 소도시 탐방 역시 학생들에게 색다른 영감을 제공했다. 고즈넉한 거리 풍경과 지역 고유의 색감, 자연과 건축이 조화를 이루는 장면들은 새로운 디자인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하는 창조적 재충전의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서울패션직업전문학교는 이번 방문이 단순한 견학이 아닌 패션 교육의 다양성과 국제적 흐름을 재확인한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강조했다. 학교 측은 앞으로도 글로벌 교류를 확대해 학생들이 폭넓은 시야를 갖춘 기획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서울패션직업전문학교는 학점 이수를 통해 2년제 전문학사와 4년제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며, 6월 개강 토요반과 9월 개강 가을학기 신입생 모집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고교 졸업(예정)자,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졸업·휴학·자퇴 등 고졸 이상 학력을 갖춘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상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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