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노을과 음악이 만나는 ‘칠곡호수공원’ 내달 27일 개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2.25 00:29

내달 26일 오후 7시 준공식 개최...‘3.1운동 컨셉’ 음악분수 공개 예정
노을 명소부터 주민 소득 창출까지, 지속가능한 체류형 관광 모델 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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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호수공원' 전경. 제공=안성시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안성시가 '안성 호수관광벨트 조성사업'의 두 번째 결실인 칠곡호수공원을 내달 27일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개장에 앞서 같은달 26일 오후 7시에는 준공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농업용 저수지의 화려한 변신,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재탄생

이번 사업은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금광호수 하늘전망대에 이은 호수관광벨트 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기존 농업용 저수지의 기능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관광형 호수로 재정비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칠곡호수공원은 '노을빛이 아름다운 호수'라는 특성을 극대화했다.



하루 중 가장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도록 공원 곳곳에 전망 공간과 휴식공간을 배치해 방문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역사와 기술의 만남... 국내 최초 '3・1운동 컨셉' 음악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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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호수공원' 모습. 제공=안성시

칠곡호수의 핵심 콘텐츠인 음악분수 '기억의 빛'은 안성의 역사성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공간이다.


남한 내 유일한 전국 3대 실력 항쟁지였던 지역의 자부심을 담아 국내 최초로 3·1운동 콘셉트의 음악분수를 연출했으며 이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상징적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동아방송예술대학교와의 협력사업을 통해 지역 대학생들이 연출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참신함과 창의성을 더했고 AI 기법을 활용해 독립운동가들의 모습을 워터스크린에 구현함으로써 관람객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여기에 국내 최초로 지역 초등학생들이 그린 그림을 음악분수 연출에 반영해 세대 간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며, 전 세대가 함께 즐기고 기억을 공유하는 문화공간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

칠곡호수공원은 지역주민 소득 창출을 위한 공간도 함께 마련됐다.


공원 내 일부 시설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운영할 수 있도록 계획돼 관광 활성화가 지역 주민 실익으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로 운영될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칠곡호수는 노을이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지역의 역사적 가치와 음악분수를 덧입힌 특별한 공간"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공간을 선보이기 위해 막바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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