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랩미디어가 태국 방콕 최고층 랜드마크인 바이욕 타워에 체험형 미디어아트 플랫폼 '아이뮤지엄' 상설 전시관 설립을 추진하며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에 나선다고 24일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미디어아트 제작 및 전시 운영 분야에서 쌓아온 역량을 기반으로, 해외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상설 전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이뮤지엄은 예술과 기술을 결합한 실감형 미디어아트 공간으로 용인 기흥, 강원 용평, 전남 여수, 전북 군산에 이어 해당 전시 진출로 운영 역량을 축적해 왔다.
방콕에 조성되는 아이뮤지엄에서는 글로벌 관광객이 일상처럼 한국형 미디어아트를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 구조와 콘텐츠를 설계해 관람객 집중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전시는 인터랙티브 미디어룸, AI 아트 존, 프로젝션 맵핑 전시홀, 감성 조명 연출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관람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직관적 인터랙션 구조를 적용했으며, 여행 사진과 영상 촬영에 최적화된 SNS 친화적 공간 연출도 특징이다. 이를 통해 관람과 기록, 공유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체험 환경을 구현한다.
아이랩미디어는 국내외 전시를 통해 검증된 영상제어, 모션인식, 센서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최적의 전시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예술적 감성을 기술로 구현하는 'Emotion Tech' 시스템과 자체 개발 콘텐츠 관리 플랫폼을 통해 전시 운영의 효율성과 완성도를 동시에 높인다는 전략이다.
한편, 이번 태국 프로젝트는 아이뮤지엄 브랜드의 해외 확장을 알리는 첫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완공 이후에는 방콕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현지 관람객에게 한국형 기술 콘텐츠의 경쟁력을 선보이는 거점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또한 동남아 미디어아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며 K-콘텐츠 기술 수출의 새로운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아이랩미디어 관계자는 “아이뮤지엄을 시작으로 해외 문화기관과 복합상업공간, 관광지와 협력을 확대해 K-미디어아트 IP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예술과 기술이 만나는 새로운 문화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해 한국형 미디어아트의 기술적 경쟁력을 세계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