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 “원주, 인구와 산업이 동시에 성장하는 중부권 핵심 거점도시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2.26 09:00

2025년 1030명 증가에 이어 2026년 1월도 인구증가세 계속
산업단지 단계별 추진계획… 총 23개소 체계적 확장
광역교통망·국책사업… 미래 성장동력 확보


원강수 원주시장

▲원강수 원주시장은 25일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8기 '경제도시 원주' 정택의 효과가 인구 증가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제공=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은 “인구 증가와 산업 기반 확충을 양 축으로 하는 '경제도시 원주' 전략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원 시장은 24일 기자회견을 갖고 2025년도에 이어 올해 1월도 인구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2025년 말 기준 강원도 전체 인구는 150만8500명으로 전년 대비 9266명 감소했지만, 원주시는 36만2164명에서 36만3194명으로 1030명이 증가했다.



특히 지난 1월 한 달간 302명이 늘며 새해 초반부터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자연증감에서는 출생아 192명(전년 동월 155명), 사망자 243명(전년 동월 255명)으로 감소 폭이 완화됐고, 사회적 증감에서는 관외 전입 2491명, 전출 2138명으로 353명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 인구 증가가 두드러져 '일자리 기반 인구 유입'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원강수 시장은 “원주는 강원도의 인구댐이자 성장 엔진"이라며 “산업과 일자리, 정주 여건이 함께 작동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민선8기 들어 원주시는 기업 유치와 산업 다각화를 핵심 과제로 추진해왔다.


부론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산업용지 공급을 확대하며 반도체, 디지털헬스케어, AI 융합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AI 융합 혁신 교육허브 구축을 통해 첨단 산업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원 시장은 “산업단지 부족이 더 이상 성장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기반을 확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원주시 산업단지 현황도

▲원주시 산업단지 현황도. 제공=원주시

'원주시 산업단지 단계별 추진계획'에 따르면 원주시는 총 23개 산업단지, 전체 면적 1936만3968㎡(약 586만 평) 규모로 추진한다.


현재 △조성 완료 8개소(279만6900㎡) △기추진 2개소(70만4830㎡) △포진일반산단(~2026년) △


부론일반산단(~2028년)이 진행 중이다.


신규 산업단지는 13개소로 단계별로 추진된다. △ 1단계(2028~2031년)로 신평지구·태봉지구·메가데이타·무장지구 총 4개소 425만㎡ 규모이다.


2035년을 목표로 한 2단계에는 태장지구·수암지구·봉산지구·흥양지구 등 총 312만㎡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어 2040년을 목표로 하는 3단계에는 매호지구·동화지구·만종지구·사제지구·서곡지구에 총 848만㎡ 규모의 산업단지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수질오염총량제와 배출시설 설치제한지역을 고려해 단계별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원 시장은 “산업단지 확충은 단순한 부지 개발이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을 연결하는 핵심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역에 깊이 뿌리를 내린 향토기업들은 원주 경제의 버팀목"이라며 “이들과의 상생과 협력에 남다른 애정을 쏟아왔다"고 했다.


원시장은 중부권 최대 경제 거점도시로 진화하면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주 여건 개선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원주시는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 확대, 어린이 상상놀이터 '놀비숲' 개관, 생각자람 어린이도서관 운영 등 아동·청소년 정책을 강화했다. 어린이예술회관과 시립미술관 건립, 파크골프장 확충 등 문화·체육 인프라도 확장 중이다.


2028년 여주~원주 복선전철 완공, 2030년 GTX-D 노선 추진 등 교통 혁신이 예고되어 있다. 원 시장은 이를 바탕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 추가 지정, 2차 공공기관 이전, 강원연구개발특구 본부 설치, 강원과학기술원 건립, 은퇴자 맞춤형 미니신도시 조성 등을 미래 전략으로 제시했다.


최근 KDI 지역균형발전 전략 보고서에서도 비수도권 거점도시 생산성 제고의 대표 사례로 원주가 언급되며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원주시는 단순한 인구 증가 도시가 아니라 산업·교통·정주 인프라가 함께 작동하는 '지속 성장 도시'로 구조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원강수 시장은 “원주는 정체기를 돌파했다. 인구 증가와 산업 확장은 우연이 아니라 전략의 결과"라며 “2000여 공직자와 함께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만을 바라보며 도전과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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