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바이오·콘텐츠·에너지 ‘ABC+E’ 전략 제시
▲박찬대 국회의원이 2일 '인천의 힘, G3 코리아'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제공=박찬대 의원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자신의 모교에서 인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대규모 출판기념회를 열며 정치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 의원은 2일 오후 인하대학교 대강당에서 저서 '인천의 힘, G3 코리아' 출판기념회를 열고 인천을 대한민국의 전략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G3 비전'을 공식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천명의 시민과 지지자들이 몰리며 대강당 안팎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인천의 미래 산업전략을 공유하는 '정책축제' 성격으로 진행됐다.
박 의원의 출생지이자 학창시절을 보낸 모교에서 열린 행사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더해지며 현장 분위기는 시종 뜨거웠다.
이날 행사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박남춘 전 인천시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김교흥 의원 등이 자리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으며 행사는 1부 박성준 의원, 2부 노종면 의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박 의원은 무대에서 직접 저서의 핵심 내용을 설명하는 '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시민들과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박 의원은 “인천은 이제 남이 설계한 산업을 대신 생산하는 도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직접 설계하는 도시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발표의 핵심은 인천의 산업대전환 전략인 'ABC+E' 구상이었으며 이는 AI·바이오·콘텐츠·에너지산업을 축으로 인천을 미래 성장거점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박 의원은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인천 바이오과학기술원 설립과 1500억원 규모 펀드 조성을 제안했다.
또한 공항과 항만을 연계한 '피지컬 AI 특구'를 조성해 인천을 지능형 물류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박 의원은 아울러 문학경기장을 5만석 규모의 '문학 스타디움'으로 리모델링해 K-콘텐츠 허브로 육성하고 해상풍력 기반의 에너지 자치를 통해 탄소중립 시대 제조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끝으로 “인천의 잠재력이 곧 대한민국의 국력"이라며 “오늘 시민들과 나눈 열망을 바탕으로 인천을 G3 코리아의 전초기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