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용인FC 개막전 현장서 홍보부스 운영 시작...31일까지 진행
5만명 목표, 온라인 서명도 가능...청주·안성·진천도 동참 예정
이 시장 “처인구,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에도 큰 보탬될 것” 강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일 미르스타디움에서 JTX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참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용인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1일 서울 잠실에서 용인시 처인구를 관통하고 청주공항까지 이어지는 중부권 광역급행철도의 (JTX) 민자적격성 조사 신속 통과와 조기 착공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용인 시민과 대한민국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JTX 조기 착공 서명운동'을 펼치기로 하고 이날 용인FC 개막전이 열리는 용인미르스타디움에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이상일 시장도 이날 아내 김미영 여사와 함께 홍보부스를 찾아 서명했으며 시는 5만명 이상의 서명 확보를 목표로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시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서명부를 두고 주민 서명을 받았으며 이와 관련해 시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사전 검토를 받았다.
시민의 온라인 참여는 시 누리집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물에 포함된 큐알(QR)코드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시는 노선상 JTX가 연결되는 다른 도시들과도 협조 체계를 가동하며 청주ㆍ안성시와 진천군도 서명운동을 펼칠 예정이며 앞서 지난달 25일 김포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 'JTX 조기 착공 건의안'을 냈고 이 안건은 원안 가결됐다.
이에 따라 'JTX 조기 착공 건의안'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의 공식 안건으로 채택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JTX는 오랜 기간 철도 노선을 희망해 온 처인구 시민들을 위해 반드시 실현돼야 할 철도인 동시에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의 성공적 조성에도 큰 보탬이 될 철도인 만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그러면서 “이번 서명운동으로 시민들의 뜻이 국토교통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에 명확하게 전달돼 KDI 민자적격성 조사가 신속히 이뤄지고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도 속도감 있게 진행돼 JTX가 조기에 착공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JTX는 서울 잠실에서 광주·용인·안성·진천을 거쳐 청주국제공항과 KTX·SRT 정차역인 오송역을 잇는 총 135km 길의 광역철도 노선 신설 사업으로 현재 KDI가 국토교통부 의뢰에 따라 민자적격성 조사에 들어간 상태다.
JTX가 개통돼 용인 경전철 중앙시장역과 접속될 경우 이곳에서 서울 잠실이나 청주공항까지 각각 30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시, 학교급식 질 향상 위해 464억2900만원 예산 지원
▲용인특례시청 전경 제공=용인시
한편 시는 2일 지역내 학교급식 질 향상과 균형있는 영양공급을 위해 올해 464억2900만원의 예산을 집행한다고 밝혔다.
급식지원사업으로 지역내 유치원과 초·중·고·대안학교 226곳에 재학 중인 12만5369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는다.
시는 지역내 사립유치원과 학교 226곳의 학교급식비 402억1200만원 예산을 수립해 학기 중 급식(중식) 비용을 학교별 학생 수와 급식 일수에 따라 지원하며 사립유치원의 경우 올해부터 지원 일수를 204일에서 207일로 확대했다.
시는 학교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친환경 우수농산물' 공급 예산 55억3200만원을 편성했다.
이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급식에 친환경 농산물이 사용되며 지역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 소득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초등학교 늘봄학교 1학년과 2학년 1만6167명을 대상으로 국산 과일과 과채 간식을 제공하는 '어린이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시작해 6억8500만원을 지원한다.
학생들은 연간 30회 내외로 신선한 과일을 제공받는다.
이상일 시장은 “미래 세대인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균형 잡힌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투자"라며 “지역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