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원주연세의료원, ‘기업도시 제2병원 건립’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3.04 00:11

원주연세의료원 제2병원 신축 속도전…원주연세의료원과 원주시 업무협약 체결
의료 서비스 강화 + 의료산업 고도화 + 일자리 창출 + 도시 구조 변화


원주연세의료원 제2병원 조감도

▲원주연세의료원 제2병원 조감도. 제공=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지정면 가곡리에 2028년 3월 운영을 운영을 목표로 원주연세의료원 제2병원이 건립된다.


원주시는 3일 오후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원주연세의료원과 '기업도시 원주연세의료원 제2병원 건립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2병원 건립 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지고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사항을 상호 협의·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원주연세의료원 제2병원은 사업비 550여억원을 투입해 1만1934㎡ 부지에 지상 7층, 지하 1층 규모로 46병상이 들어설 예정이다. 구제적인 진료과목은 2028년 이후 개원 준비 기간에 결정할 계획이다.


원주연세의료원의 제2병원 신축은 단순한 병상 확대를 넘어, 원주의 산업·의료·도시 구조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 프로젝트다. 제2병원은 디지털헬스케어를 기반으로 한 첨단병원으로 강원권 의료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기업도시와 인근 지역을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도시 원주연세의료원 제2병원 신축 업무 협약식

▲백순구 원주연세의료원 의무부총장(왼쪽)과 원강수 원주시장은 3일 기업도시 원주연세의료원 제2병원 신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공=원주시

이날 협약에 따라 원주시는 인허가 등 각종 행정 지원을 적극 제공한다. 또한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필수 의료 강화를 위해 시설장비인력 확보 등 제반 사항에 대해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원주연세의료원은 기업 도시 제2병원 건립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등 공공적 역할 수행에도 힘쓸 계획이다.


기업도시에 원주연세의료원 제2병원이 건립되면 기업도시의 의료 기반이 한층 강화되고 의료 접근성 향상은 물론 기업도시 정주 여건 개선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제2병원 건립은 단순한 의료시설 확충을 넘어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원주연세의료원 제2병원 신축은 △의료 서비스 강화 △의료산업 고도화 △일자리 창출 △도시 구조 변화를 동시에 가져올 수 있는 전략 사업이다.



특히 원주가 '의료 특화 도시' 전략을 지속할 것인지, 단순 진료 중심을 넘어 의료AI·바이오 산업과 결합할 것인지에 따라 그 의미는 더욱 커질 수 있다.


결국 관건은 '병원을 하나 더 짓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도시 성장 전략과 어떻게 연결하느냐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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