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CMT, 하노이 과학기술청과 스마트 SOC 시범사업 MOU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3.0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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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수도계량기 전문기업 에이치에스씨엠티(HSCMT)는 지난 4일 베트남 하노이 과학기술청과 '스마트 SOC(사회간접자본) 기술 협력 및 시범사업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이치에스씨엠티는 자사의 수도계량기 기술을 기반으로 하노이시 내 공공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MOU 체결에는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 국가창업지원센터(NSSC)가 관련 기관에 기업을 추천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치에스씨엠티는 앞서 베트남 현지 하노이기술대학교(HHT)에서 스마트 수도계량기 시범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베트남 NSSC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 공동 주관하는 '베트남 우수혁신기업인증(VEIE)'을 획득했다. VEIE 인증은 한국 기업의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베트남 정부가 평가하는 제도다.



관계자에 따르면 NSSC는 에이치에스씨엠티의 기술과 사업 내용을 하노이 과학기술청에 소개하고 관련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도록 지원했다. 또한 에이치에스씨엠티는 지난달 26일 하노이에서 열린 VEIE 얼라이언스 공식 출범식에 참여해 자사의 기술과 사업 사례를 소개했다.


이 과정에서 NSSC 다오레프엉짱(Dao Le Phuong Trang) 국제협력실장이 기업과 현지 기관 간 협력 과정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오레프엉짱 총괄은 “에이치에스씨엠티의 사례는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한국 기업이 VEIE 인증이라는 신뢰의 발판을 밟고 베트남 공공 시장에 어떻게 안착해야 하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단순한 인증 발급을 넘어 하노이 과학기술청 등 현지 핵심 기관과의 직접적인 파트너십 매칭을 통해 우수 기업의 실질적인 B2B 및 공공 조달 성과를 지속적으로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SCMT 관계자는 “베트남 공공 SOC 시장은 진입 장벽이 높지만, VEIE 인증을 바탕으로 한 베트남 정부의 전폭적인 인프라 지원 덕분에 하노이 과학기술청과의 파트너십을 조기에 구축할 수 있었다"며 “이번 MOU를 바탕으로 하노이시 스마트 인프라 고도화에 기여하고 동남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장만식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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