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3일 수원 남부청사에서 도교육청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삭한 가운데 열린 '2026년 정책 역량 강화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교육의 본질 회복과 경기미래교육의 지속적인 확장을 위한 정책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인공지능(AI) 전환 시대를 맞아 교육행정의 방향을 재정립하고 미래형 조직문화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도교육청은 13일 수원 남부청사에서 도교육청 부서장과 팀장을 대상으로 '2026년 정책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정책 담당자들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경기미래교육 추진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 각 부서장과 국·과별 팀장 등 주요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공지능(AI) 시대 교육정책 방향과 교육의 본질 회복, 미래형 조직문화 혁신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워크숍은 △인공지능(AI) 디지털 대전환과 경기미래교육 주제 발표 △AI 전환 시대 교육정책 방향 제시 △경기교육 디지털 플랫폼 '지원이(G-ONE)' 활용 안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는 국가 인공지능 전략 수립에 참여하고 있는 고려대학교 김현철 교수가 맡았다.
김 교수는 '인공지능(AI) 전환 시대의 교육정책 방향'을 주제로 AI 시대 교육환경 변화와 정책 담당자의 역할을 설명하며 미래교육을 위한 정책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도교육청은 지난달부터 도내 모든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경기교육 디지털 플랫폼 '지원이(G-ONE)'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유성석 도교육청 정보화담당관은 교사와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 구성원별 맞춤형 활용 방법을 안내하며 교육행정의 디지털 전환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임 교육감은 AI 시대에 맞는 교육체계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미래교육 준비를 위한 조직의 역할을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학교가 모든 교육을 책임지는 기존 시스템만으로는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을 제공하기 어려운 시대가 됐다"며 “학교 교육에 사회적 역량을 결합하고 수업에서도 창의성과 인공지능(AI)을 적극 활용해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명확한 방향성과 목표 의식을 함께 공유한다면 최고의 경기교육을 만들어갈 수 있다"며 “AI 변화의 환경 속에서 경기미래교육청에 걸맞은 준비를 함께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경기미래교육 정책 공유를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18일에는 25개 교육지원청과 22개 직속기관 국·과장을 대상으로 정책 역량 강화 워크숍을 추가로 개최해 교육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조직 내 정책 공감대를 더욱 확산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AI 시대에 맞는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행정의 방향을 공유하고 조직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기미래교육이 현장 중심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논의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