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토스뱅크가 일본 엔(JPY) 환율 전산 오류 시간에 거래한 고객에 현금 1만원씩을 지급하는 보상안을 발표했다.
토스뱅크는 지난 10일 오후 오후 7시 29분부터 36분까지 7분간 발생한 엔 환율 고시 시스템올 통해 환전 거래가 체결된 모든 고객에게 토스뱅크 통장으로 현금 1만원을 지급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오류 발생 시간에 토스뱅크에서 적용된 환율은 100엔당 472원대였다. 정상 환율은 100엔당 934원대로 절반에 가까운 가격이다. 해당 사고로 토스뱅크는 100억원대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
토스뱅크는 해당 오류는 복수의 외부 기관으로부터 수신한 환율 정보를 바탕으로 고시 환율을 산출하는 내부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토스뱅크는 현재 오류 원인을 면밀히 점검 중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환전 거래 전 단계 검증과 모니터링을 강화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한 시스템 보완도 진행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다시 안심하고 토스뱅크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전반적인 운영·관리 체계 역시 꾸준히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치가 고객 불편과 실망을 덜어드리기에 충분하진 않겠지만, 진심 어린 사과의 뜻"이라며 “대상 고객에게는 앱 알림과 알림톡 등을 통해 개별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