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0.43% 상승 출발…유가·환율 부담 속 반도체 강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3.16 09:37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증시는 국제유가 상승과 환율 부담 속에서도 반도체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다만 중동 지정학 리스크가 이어지면서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3% 오른 5510.82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0.31% 상승한 1156.50에 장을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7.3원 오른 1501원에 개장했다. 중동 지역 군사 충돌이 이어지면서 에너지 가격 상승과 달러 강세 압력이 동시에 나타나는 모습이다.



앞서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상승과 경제지표 부진 여파로 하락 마감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9.38포인트(0.26%) 하락한 4만6558.4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0.43포인트(0.61%) 내린 6632.1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06.62포인트(0.93%) 떨어진 2만2105.36에 각각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국내 증시에서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흐름이 엇갈렸다.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 두산에너빌리티 등이 상승 출발한 반면 현대차와 삼성바이오로직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은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펩트론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에코프로비엠, 알테오젠, 삼천당제약 등 주요 바이오·2차전지 종목들은 대체로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이란과의 군사 충돌이 3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전쟁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CBS 인터뷰에서 미 국방부가 이번 이란 군사 작전이 마무리되기까지 약 4~6주가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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