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풍향계] 강승준 신보 이사장, 취임 후 첫 행보로 기업 방문 外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3.19 17:55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18일 대구 달서구 소재 농업회사법인(주)영풍을 방문해 중동지역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18일 대구 달서구 소재 농업회사법인(주)영풍을 방문해 중동지역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취임 후 첫 행보로 '중동지역 수출기업' 현장 방문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지난 18일 취임 후 첫 공식 행보로 중동상황 등 대내외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농업회사법인(주)영풍'을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로 인해 수출대금 회수 지연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진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신보의 지원제도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영풍은 대구 달서구에 소재한 식품 제조 전문기업이다. '이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글로벌 강소기업'에 이름을 올린 우량 수출기업이지만 최근 중동 사태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로 피해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이날 강 이사장은 영풍의 제조시설을 시찰한 후 간담회에서 현장의 생생한 고충을 청취했다. 조재곤 대표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삼중고에 따른 내수 침체, 중동상황 등 연이은 악재로 수출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중동상황 피해기업의 신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신보의 실질적이고 확대된 금융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에 강 이사장은 “대외 무역환경 악화에도 K푸드의 세계화를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는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현재 시행 중인 '신속위기대응 특례보증'을 통해 수출기업들의 유동성 위기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관세 피해, 내수 침체 등 대내・외 여건 악화로 일시적 유동성 부족을 겪는 기업에 지원하는 특례보증이다. 신보는 피해기업을 위해 보증심사를 간소화하고 보증료율은 최대 0.5%p 차감해 기업의 금융 비용 부담을 완화한다.


강 이사장은 “글로벌 강소기업들이 대외 불확실성으로 인해 성장이 멈추지 않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신속하게 반영해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다양한 기업의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신보의 정책에 다각도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우리은행, 통합 대응 체계 구축해 금융사기·자금세탁 동시 차단



우리은행이 이상거래탐지(FDS)와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을 연계한 통합 대응 체계를 구축해 금융사기 및 불법 자금 흐름의 선제적인 차단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최근 금융당국의 민생금융범죄 엄단 및 내부통제 강화 기조에 발맞춰 전담 조직인 'FDS-AML 통합 대응 TF'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부서 간의 원활한 정보 공유와 공동 탐지 체계를 기반으로 금융사기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통합 대응체계 구축에 대해 “단순한 시스템 연계를 넘어 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불법 자금세탁 차단을 동시에 실현하는 실질적인 내부통제 환류 구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새롭게 도입된 체계를 통해 FDS 시스템에서 포착된 사기 의심 거래를 AML 시스템과 즉시 연계해 자금세탁 위험까지 심층 분석이 가능하다.


특히 금융사기와 자금세탁을 개별적으로 대응해 오던 기존 방식의 한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분석된 위험 정보는 의심거래보고(STR)와 계좌 지급정지 등 후속 조치로 신속히 이어지는 유기적인 구조를 갖추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미 대포통장 명의인에 대한 고객위험평가를 자동으로 반영하고, FDS 모니터링 결과를 AML에 연동해 STR로 자동 보고하는 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


앞으로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AML 모니터링 결과를 FDS에 다시 반영하는 양방향 방식으로 시스템 연계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 불법도박이나 치매 관련 금융피해 등 고위험 거래와 관련한 피해계좌를 선제적으로 지급정지하고, 집중 관리하는 방어 체계를 강화한다.


아울러 최근 고도화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전자금융 FDS 시스템'과의 빈틈없는 연계도 추진해간다. 전기통신 금융사기, 자금세탁, 전자금융 이상거래를 모두 아울러 통합 관리하는 3중 위험관리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남궁유 우리은행 금융사기예방부 과장은 “FDS와 AML의 연계는 나날이 교묘해지는 금융사기와 자금세탁을 동시에 차단하기 위한 필수 과제"라며, “앞으로도 내부통제 고도화와 금융소비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가장 실효적인 금융범죄 예방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수협중앙회, 자금운용 총괄 투자 전문가 공개모집


수협중앙회가 자금운용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자금운용본부장의 공개 채용에 나선다.


지원자격은 투자중개업자·집합투자업자·은행·연기금·보험회사에서 1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다. 또한 △대학, 산업대학, 교육대학, 전문대학, 원격대학, 대학원에서 조교수 이상으로 경영학 또는 경제학 분야에 대한 강의 또는 연구 경력이 10년 이상이면서 자산운용 업무 경력 5년 이상 △규제 및 감독기관에서 자산운용 감독업무 수행 경력이 10년 이상이면서 자산운용 업무 경력 5년 이상인 경우에도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오는 27일 오후 5시까지다. 내달 6일 서류 합격자 발표 이후 면접은 4월 14일 시행한다. 이를 거쳐 최종합격자 발표는 4월 17일 이뤄진다.


최종 합격자는 자금운용 전략 수립과 중장기 자산 배분 등 중앙회 자금운용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임기는 2년이다. 수협 관계자는 “이번 채용을 통해 자금운용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자금 운용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채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수협중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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