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솔루션 전문 기업 누리콘의 지능형 주차면 관제 시스템 '뷰플렉스 스마트 파킹'이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선정됐다고 20일 전했다.
뷰플렉스 스마트 파킹은 인공지능(AI) 영상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주차장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 솔루션이다. CCTV 1대당 최대 12면까지 실시간 관리가 가능하도록 성능을 끌어올려 기존 방식 대비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실시간 만차·공차 관리와 '내 차 찾기' 기능을 제공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기존에 설치된 카메라를 활용할 수 있어 초기 도입 비용 절감이 가능한 점도 강점이다.
그동안 기술적 한계로 여겨졌던 '옥외 주차장' 관리에서도 성과를 냈다. 환경 변화가 심한 실외에서도 정확한 차량 인식과 관리 기능을 제공하며, 인력에 의존하던 노상 주차장의 징수 업무를 무인화했다. 차량 번호 인식부터 주차 시간 계산, 요금 결제까지 원스톱 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거주자 우선 주차장에 도입될 경우 실시간으로 배정 차량 여부를 확인해 부정 주차를 단속하고, 배정자가 자리를 비우는 시간에는 일반 사용자가 유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유 주차' 모델을 지원한다. 이러한 혁신성을 인정받아 현재 동대문구와 MOU를 체결하고 품질 신뢰성을 확보했으며,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의 도입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기존 주차 관제에 주로 쓰였던 지자기 센서는 고장이 잦고 배터리 교체 등 유지보수가 까다로운 것이 고질적인 문제였다. 반면 뷰플렉스 스마트 파킹은 영상 기반 AI 딥러닝 기술을 적용했다.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AI가 스스로 학습하여 주차 인식 정확도가 시간이 갈수록 더욱 정교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 주차 관리를 넘어 '안전' 영역까지 기능을 확장한 점도 눈에 띈다. 주차장 내 사고 방지는 물론 화재 징후 감시, 장마철 침수 관리, 낙하물 감지 등 각종 위험 요소를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주차장이 단순한 차량 보관 장소를 넘어 '지능형 안전 구역'으로 진화한 셈이다.
누리콘은 지난 4년간 한국도로공사 휴게소와 졸음쉼터, 지자체 공공건물, 대단지 아파트 등에 시스템을 공급하며 독보적인 현장 성능을 입증해 왔다.
이충렬 누리콘 연구소장은 “그동안 2차 산업 수준에 머물러 있던 주차 관제 시스템을 AI와 데이터 기반의 4차 산업으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조달청 우수제품 선정을 발판 삼아 스마트 시티의 핵심 인프라로서 주차 솔루션의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