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4대 마지막 회기 종료…물갈이냐, 재입성이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3.23 17:37

제104회 임시회 끝으로 회기 종료…입법 1090건 성과 남겨
지방선거 국면 본격화…현역 생존 경쟁·신인 도전 구도 주목
“협력 속 견제” 평가 속 유권자 선택의 시간으로

세종시의회 4대 마지막 회기 종료…물갈이냐, 재입성이냐

▲세종시의회가 23일 제10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제4대 의회 공식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제공=세종시의회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 제4대 의회가 공식 회기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지역 정치권의 관심은 차기 의회 구성으로 옮겨가고 있다.


세종시의회는 23일 제10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4대 의회의 공식적인 회기 일정을 마쳤다.


다만 의원 임기는 오는 6월까지 이어지는 만큼, 남은 기간 동안의 의정활동은 계속된다.



임채성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제4대 의회는 임기 동안 총 1,090여 건의 조례 제·개정과 정책 제안을 통해 시민의 뜻을 시정과 교육행정에 담아내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견해 차이도 있었지만 집행부와 함께 시민 행복이라는 목표를 향해 협력하며 민주적 대안을 만들어 온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과 함께한 시간을 가슴에 새기며 남은 임기 동안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책임과 소명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최원석·안신일·유인호·김현미·김효숙·박란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정책 방향을 제시했으며, 김광운 의원이 대표발의한 '공공시설물 재원 분담률 개선 및 유지관리비 부담 완화 촉구 건의안'이 채택됐다.


또한 조례안과 동의안, 특별위원회 활동 결과보고서 등이 심의·의결됐다.


제4대 의회 회기 종료를 계기로, 정치권의 관심은 본격적인 선거 국면으로 옮겨가는 분위기다.


특히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역 의원들의 재선 도전과 신인 후보들의 출마 움직임이 맞물리며, '물갈이' 가능성과 '현역 재입성' 간 경쟁 구도가 형성되는 분위기다.



현재 각 정당이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면접과 내부 평가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현역과 전직 의원, 신인 후보가 혼재된 상황에서 향후 공천 절차와 경선 과정에 따라 최종 후보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중심의 양강 구도 속에 조국혁신당·개혁신당 등 제3지대 정당과 무소속 후보까지 가세할 것으로 보이면서 다자 경쟁 구도가 형성되는 흐름이다.


제4대 의회가 입법 성과와 정책 제안 측면에서 일정 부분 성과를 남겼다는 평가가 있는 반면, 시민 체감도와 정치적 평가는 선거를 통해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번 선거는 '성과를 앞세운 현역'과 '변화를 내세운 도전자' 사이에서 유권자의 선택이 갈리는 승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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