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미당홀딩스 CI
상미당홀딩스와 오리온은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발맞춰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차량 요일제 및 사업장 내 에너지 소비 감축 조치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제 유가 및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위기 대응에 동참하고 실질적인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상미당홀딩스는 오는 30일부터 파리크라상, 삼립, 비알코리아 등 국내 전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차량 요일제를 전격 도입한다. 차량 번호판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별 운행을 제한하며, 수도권 등 주요 사업장은 5부제를, 교통 여건이 열악한 일부 지방 사업장은 10부제를 적용할 예정이다. 다만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과 장애인·임산부 동승 차량, 영업용 및 필수 업무 차량 등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내 에너지 절감 활동도 병행된다. 점심시간 및 퇴근 후 사무실 소등, 업무 시간 외 PC 종료를 통한 대기전력 차단, 승강기 사용 최소화 등을 통해 사업장 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상미당홀딩스 관계자는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에너지 위기 대응에 동참하고 실질적인 절감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리온 그룹 역시 27일부터 국내 전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정책을 시행한다. 오리온은 영업 및 생산활동 등 필수 업무 차량을 제외한 전 임직원 차량을 대상으로 '차량 5부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사무공간 내 소등 및 대기전력 차단은 물론, 엘리베이터와 냉난방기 사용 자제 등 강도 높은 에너지 감축에 나선다. 이 밖에도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 자제와 단열 관리, 출퇴근 시 대중교통 이용 권장 등 임직원의 일상생활 속 실천 과제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