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 도세호·정인호 각자 대표 체제 전환…‘안전·글로벌’ 투트랙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3.26 16:24
삼립이 도세호(왼쪽)·정인호 대표이사를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삼립이 도세호(왼쪽)·정인호 대표이사를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삼립은 26일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도세호·정인호 대표이사를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현장 중심의 안전 경영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도세호 신임 대표는 그룹 내 노사 상생 및 안전 분야 전문가로서 조직 전반의 안전 체계 강화에 주력하며, 켈로그 총괄 책임자 출신인 정인호 신임 대표는 해외 시장 개척과 경영 고도화를 지휘할 예정이다.


도세호 신임 대표이사는 “안전 최우선 경영으로 고객의 신뢰를 높이고, 기업 전반의 투명성을 높여 나가겠다"며 “생산 인프라 고도화 및 혁신을 통해 베이커리 사업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글로벌 사업과 푸드, 커머스 등 미래 성장 카테고리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안산시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 주총에서는 사명을 기존 'SPC삼립'에서 '삼립'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포함해 사외이사 선임, 재무제표 승인 등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사회 전문성 제고를 위해 제프리 존스 사외이사가 재선임됐으며, 회계 전문가인 신동윤 사외이사가 새롭게 합류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배당 정책도 확정됐다. 제58기 기말 현금배당은 보통주 1주당 소액주주 1000원, 대주주 600원으로 차등 실시하며, 배당금 총액은 약 55억6583만원(시가배당률 2.0%) 규모다. 회사 측은 경영 환경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소액주주의 실질적인 수익을 보호하기 위해 차등 배당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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