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경주시-칠곡군-영남이공대-대구보건대-계명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3.27 08:30

경주시, 국비 확보 ‘총력전’…공직자 역량 강화로 재정 2조 시대
칠곡군, 결핵예방주간 운영…조기검진 참여 유도 총력
영남이공대, 생성형 AI 전면 도입…교육·연구·행정 ‘디지털 전환 가속’
대구보건대,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 6년 연속 선정…맞춤형 진로 지원 성과
계명대 교수 저서, 러시아 진출…과학·인문 융합 콘텐츠 ‘확장



◇경주시, 국비 확보 '총력전'…공직자 역량 강화로 재정 2조 시대


중앙부처 예산 구조 분석…대형 국책사업 유치 기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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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황오 커뮤니티센터에서 '2026년 공직자 핵심역량 강화 교육'을 열고 국비 확보 전략과 생성형 AI 활용 방안 등에 대한 실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경주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재정 2조원 시대를 맞아 국비 확보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조직 내 체질 개선에 나섰다.


경주시는 26일 전략적 국비 확보와 공모사업 대응력 강화를 위한 '2026년 공직자 핵심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5일 황오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렸으며, 국·도비 사업을 담당하는 실무직원 60여 명이 참석해 실전 중심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은 중앙부처 공모사업 확대와 재정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획된 실무형 프로그램으로, 단순 이론을 넘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전략 수립에 초점을 맞췄다.


참석자들은 2026년도 정부 예산안과 중앙부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공모사업 선정률 제고 전략을 집중적으로 학습했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과 지역 자원 연계 아이디어 도출 등 실무 적용도를 높인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중앙부처의 예산 편성 구조와 공모사업 추진 흐름을 체계적으로 분석하며, 지역 현안과 연계한 맞춤형 국비 확보 전략 수립 방안을 모색했다.


경주시는 이미 지난해 71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153억 원(국비 999억 원)을 확보하며 재정 2조원 시대를 연 바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이러한 성과를 지속 확대하고, 대형 국책사업 유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최혁준 권한대행은 “중앙부처 사업이 공모 방식 중심으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공직자의 전략적 대응 역량이 핵심 경쟁력"이라며 “이번 교육이 시정 현안 해결과 재정 확충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칠곡군, 결핵예방주간 운영…조기검진 참여 유도 총력


고령층 발병률 높아…예방 교육·정기검진 중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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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2026년 제16회 결핵예방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제공=칠곡군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보건소가 결핵 예방 인식 제고와 조기 발견을 위한 집중 홍보에 나섰다.


칠곡군보건소는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기 검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2026년 제16회 결핵예방주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핵예방주간은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캠페인으로,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과 조기 치료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다.


칠곡군은 지역 특성에 맞춘 홍보와 교육을 병행하며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군은 군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 전광판, SNS 등 다양한 온라인·미디어 채널을 활용해 결핵 예방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어르신을 중심으로 맞춤형 교육과 무료 검진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운영해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현장 검진을 통해 결핵 의심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치료로 연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교육에서는 결핵의 주요 증상과 전파 경로, 기침 예절 등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감염 예방 수칙을 중심으로 안내가 이뤄지고 있으며, 정기 검진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되고 있다.


결핵은 꾸준한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한 감염병이지만, 고령층에서 발생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예방과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칠곡군보건소는 예방주간 동안 다양한 홍보와 검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 참여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충분히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라며 “군민들이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기적인 검진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남이공대, 생성형 AI 전면 도입…교육·연구·행정 '디지털 전환 가속'


LLM 기반 통합 플랫폼 구축…학생·교직원 무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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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학교 홍보팀 직원이 AI를 활용해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영남이공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전면 도입하며 교육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재학생과 교직원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를 대학 구성원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교육·연구·행정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고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급변하는 고등직업교육 환경과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대학 차원의 통합 AI 플랫폼 구축을 통해 구성원 누구나 다양한 생성형 AI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별도의 개별 구독 없이 최신 LLM 기반 서비스를 통합 제공함으로써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


대학 계정 기반 통합 로그인 시스템을 적용해 학생과 교직원이 손쉽게 AI 도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습 자료 정리와 보고서 작성, 전공 학습 보조 등 학습 전반에 AI를 적극 활용할 수 있으며, 교직원 역시 교육 콘텐츠 개발과 연구 자료 분석, 행정 문서 작성 등 업무 전반에서 AI 기반 자동화를 경험하게 된다.


대학은 나아가 학과 및 부서별 특성에 맞춘 챗봇 제작과 공유 기능을 도입해 자율적인 AI 활용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구성원들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맞춤형 챗봇을 공유하며 학습과 연구, 행정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AI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최근 'AI 비전 선포'를 통해 AI 기반 교육 혁신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하고, 지자체와의 협력을 확대하는 등 교육·연구·행정 전반에서 AI 활용을 강화하고 있다.


이재용 총장은 “AI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역량"이라며 “통합 AI 플랫폼 구축을 통해 학생들은 미래 산업이 요구하는 AI 활용 능력을 자연스럽게 갖추고, 교직원 역시 교육과 행정 전반에서 혁신적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AI 교육 프로그램 확대와 산업체 연계 프로젝트 등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갖춘 실무형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향후 AI 교육 확대, 산업체 연계 프로젝트 운영, AI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지속 추진하며 미래형 고등직업교육 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대구보건대,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 6년 연속 선정…맞춤형 진로 지원 성과


위기학생 대상 소규모 체험형 교육…학업 지속 동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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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보건대 전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학업중단 위기 학생을 위한 맞춤형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공공성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대구광역시교육청이 주관하는 '2026학년도 학업중단 숙려제 외부 위탁 프로그램 운영기관'에 6년 연속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학업중단 숙려제 외부 위탁 프로그램은 중·고등학교 학업중단 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대학과 전문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해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함으로써 학업 지속 의지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4월 6일부터 12월 8일까지 운영되며, 회차별 10명 이하 소규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흥미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현장 만족도가 높다.


특히 최근 5년간 누적 참여 인원은 146명에 달하며, 지난해에는 참여 학생 중 2명이 대구보건대학교에 진학하는 등 실질적인 진로 연계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프로그램은 학생상담센터를 중심으로 단계별 실습 중심 직업체험으로 구성됐다.


보건·의료, 안전·소방, 뷰티·서비스, 과학·수사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학생들이 폭넓은 진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세부적으로는 간호술기, 물리치료, 임상병리 검사 체험을 비롯해 화재 진압 및 응급처치, 헤어·피부·네일·바리스타 실습, CSI 범죄수사 체험 등 현장감 높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고 대학생 멘토가 참여하는 체계적인 운영 방식으로 안전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상담과 체험을 병행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가능성을 주도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점도 특징이다.


권용현 처장은 “우리 대학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직업체험 우수 운영기관으로서 실습 중심 교육과 전문 상담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 진로를 구체화하고 학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학교의 이번 성과는 지역 교육기관과 대학이 협력해 학업중단 문제에 대응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계명대 교수 저서, 러시아 진출…과학·인문 융합 콘텐츠 '확장'


K-지식 콘텐츠 해외 확산 신호탄…출판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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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이재호 교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이재호 교수의 교양서 '미술관에 간 해부학자'가 러시아에 판권 수출되며 한국 지식 콘텐츠의 해외 확산 가능성을 입증했다.


계명대학교는 이재호 교수의 저서가 최근 러시아에서 '명작의 해부학'이라는 제목으로 번역·출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례는 과학과 인문학을 결합한 국내 콘텐츠가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미술관에 간 해부학자'는 해부학자의 시선으로 서양 명화를 분석하며 인체의 구조와 의미를 풀어낸 교양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등 거장들의 작품 속 인체 표현을 해부학적으로 해석해 예술과 의학의 접점을 흥미롭게 제시한다.


단순한 미술 감상을 넘어 과학적 이해와 인문학적 통찰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책은 2021년 출간 이후 꾸준한 독자층을 확보하며 과학·인문 교양서로 자리매김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과학도서'와 문화체육관광부 '세종도서'에 선정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재호 교수는 “인체는 시대를 초월해 인간을 이해하는 보편적 언어"라며 “해부학이라는 과학적 시선이 예술을 읽는 새로운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점이 러시아 독자들에게도 공감을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판계는 이번 판권 수출을 K-콘텐츠 확장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드라마와 영화 중심이던 한류 콘텐츠가 과학·인문 분야로 확장되며, 한국 지식 콘텐츠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러시아판 '명작의 해부학'은 현지 독자들에게 서양 미술과 인체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하며 관심을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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