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칠곡군-달서구-대구북구-계명대-영진전문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4.03 08:31

칠곡군,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 돌입…재정 투명성·책임성 ‘정밀 점검’
달서구, 복지에 답하다…전국 최고 ‘지방자치복지대상’ 대상
대구북구보건소, ‘봄철 수두·볼거리 비상’…학교·어린이집 감염 주의보
계명대–삼현, AI 자율주행으로 손 맞잡다…대구 모빌리티 산업 ‘가속 페달’
영진전문대,벚꽃 아래 책 펼친‘북피크닉’에 캠퍼스 낭만 물들다



◇칠곡군,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 돌입…재정 투명성·책임성 '정밀 점검'


세입·세출·기금·성과보고서 전반 점검…20일간 집중 검사, 예산 개선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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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칠곡군청 전경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건전재정 운영 강화를 위한 결산검사에 착수했다.


칠곡군은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결산검사를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산검사는 일반회계는 물론 공기업을 포함한 특별회계 전반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세입·세출결산을 비롯해 기금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성인지 결산 등 재정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특히 각 사업이 목적과 법령에 부합하게 집행됐는지, 예산이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사용됐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검사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민·관 전문가가 참여한다.



결산검사위원으로는 이창훈 군의원을 비롯해 김준호(삼화회계법인), 류해열(세무법인 진명 왜관지사), 최일영 전 공무원 등 4명이 선임됐다. 재정·회계·행정 경험을 갖춘 인력 구성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점검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검사는 단순한 사후 점검을 넘어 향후 재정 운영 방향을 가늠하는 기준점 역할도 한다.


군은 검사 결과 도출된 개선사항과 성과를 다음 연도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결산검사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은 보완하고 우수사례는 확산해 청렴하고 투명한 재정 운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달서구, 복지에 답하다…전국 최고 '지방자치복지대상' 대상


데이터 기반 처우개선·민관협력 모델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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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한 '2026 지방자치복지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복지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2일 밝혔다. 제공=달서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사회복지 정책 전반에서 '현장 체감형 복지'의 모범을 입증했다.


달서구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한 '2026 지방자치복지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복지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지난달 30일 서울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제20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사회복지사 처우개선과 지역복지 발전 기여도를 종합 평가하는 이번 상은 지방정부 복지정책의 실질적 성과를 가늠하는 지표로 평가된다.


달서구의 경쟁력은 '수치'와 '현장'에서 동시에 증명됐다. 2026년 전체 예산 1조1천958억 원 가운데 73.3%에 달하는 8천678억 원을 사회복지 분야에 집중 투입하며 복지를 구정의 중심축으로 삼았다.


이는 단순한 재정 확대를 넘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종사자 지원을 동시에 겨냥한 전략적 배분으로 읽힌다.


정책의 깊이도 남달랐다. 달서구는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조례를 선제적으로 제정하고 세 차례 실태조사를 실시해 데이터 기반 정책을 구축했다.


현장의 목소리를 수치화하고 이를 정책으로 연결한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근무환경 개선 역시 체계적으로 추진됐다. 보건복지부 인건비 가이드라인 준수는 물론 상해보험료 지원, 보수교육비 확대, 장기근속 휴가제 도입 등 실질적 처우개선 정책을 연계해 현장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버티는 복지'가 아닌 '지속 가능한 복지 인력 구조'를 만든 셈이다.


조직과 인프라 확충도 병행됐다. 통합돌봄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노인종합복지관을 확충했으며 주거복지센터와 아이꿈센터를 운영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했다.


여기에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한 한의 방문진료 사업과 지역복지 실천포럼 운영은 지역 특화형 복지모델로 자리 잡았다.


이 같은 노력은 이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달서구는 2025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정책의 연속성과 실효성을 입증했다.


이태훈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 중심 정책과 민관협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회복지 종사자가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달서구의 이번 수상은 단순한 '성과'가 아니라 방향성의 확인이다.


복지의 무게중심을 현장에 두고, 데이터를 통해 정책을 설계하며, 민관이 함께 움직일 때 지방복지의 경쟁력이 완성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대구북구보건소, '봄철 수두·볼거리 비상'…학교·어린이집 감염 주의보


집단생활 증가 4월 유행 우려…예방접종·손 씻기·등교중지 등 기본수칙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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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수두·유행성이하선염 주의 홍보 포스터 제공=대구북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가 봄철 감염병 확산 차단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북구보건소는 기온 상승과 야외활동 증가로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기침이나 재채기 시 발생하는 침방울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대표적인 감염병이다.


특히 학교와 어린이집 등 집단시설에서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확산되기 쉬워 선제적 대응이 요구된다.


수두는 미열과 함께 온몸에 가려움을 동반한 발진과 물집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전염력이 매우 강해 모든 수포에 딱지가 형성될 때까지 등원·등교를 중지하고 가정에서 안정을 취해야 한다.


유행성이하선염은 흔히 '볼거리'로 불리며 귀밑샘이 붓고 통증을 유발한다.


4월부터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며, 증상 발현 후 5일까지 전염력이 높아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


북구보건소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기본적인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비누를 사용한 30초 이상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준수,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 진료 및 전염기간 동안 등원·등교 중지,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일정에 따른 접종 여부 확인 등이 핵심이다.


이영숙 소장은 “4월은 새 학기 적응 이후 단체 활동이 본격화되는 시기로 감염병 집단 유행 위험이 높다"며 “가정에서는 자녀 예방접종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교육시설에서는 환기와 소독 등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영진전문대,벚꽃 아래 책 펼친'북피크닉'에 캠퍼스 낭만 물들다


독서존·체험형 프로그램 결합…대학도서관 특성화·전국 1위 성과까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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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학교 도서관이 2일 개최한 '북피크닉' 행사 모습 제공=영진전문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영진전문대학교 도서관이 봄날 캠퍼스를 독서의 공간으로 확장했다.


벚꽃이 만개한 도서관 앞 정원에서 열린 '북피크닉' 행사가 재학생들의 발길을 끌며 캠퍼스에 새로운 독서 문화를 심었다.


2일 열린 이번 행사는 실내 중심의 기존 도서관 이용 방식을 벗어나 야외에서 책을 즐기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따스한 봄 햇살과 흩날리는 벚꽃 속에서 학생들은 자연과 함께하는 독서의 여유를 만끽했다.


행사의 핵심은 '머무는 독서'였다. 캠핑 의자와 테이블로 구성된 독서존(ZONE)이 마련돼 학생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으며 휴식할 수 있도록 했고, '오늘의 독서 레시피' 코너에서는 도서와 어울리는 도시락과 간식을 제안해 독서 경험에 감각적 즐거움을 더했다.


참여형 콘텐츠도 눈길을 끌었다. 포토존과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학술DB 이용 방법 안내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의 전자자료 접근성을 높였다.


경품 이벤트와 SNS 참여 유도는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며 행사 몰입도를 높였다.


학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아트미디어계열 서정향 학생은 “벚꽃 아래서 책을 읽는 경험 자체가 캠퍼스 낭만"이라며 “프로그램도 흥미로워 기억에 남는 하루였다"고 말했다.


컴퓨터정보계열 임건수 학생 역시 “봄과 책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 이벤트를 넘어 도서관의 역할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김수연 사서는 “책을 보다 친근하게 접하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학생들이 캠퍼스에서 책과 함께하는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영진전문대 도서관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주관하는 '2026년 대학도서관 특성화 지원 사업'에 한강 이남 전문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되며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또 교육부 대학도서관 평가에서 전문대 A그룹 1위를 기록,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도서관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


야외로 확장된 도서관, 체험으로 진화한 독서. 영진전문대의 '북피크닉'은 책을 읽는 방식까지 바꾸고 있다.



◇계명대–삼현, AI 자율주행으로 손 맞잡다…대구 모빌리티 산업 '가속 페달'


기술세미나·연구소 개소·산학협약 3박자…소부장 특화단지·로봇 테스트필드와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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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산학협력단과 (주)삼현은 지난 1일 계명대 모빌리티 캠퍼스에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공=계명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미래산업의 핵심 축으로 부상한 모빌리티·로봇 분야에서 산학 협력의 본격적인 신호탄이 쏘아 올려졌다.


계명대학교와 삼현은 지난 1일 계명대 모빌리티캠퍼스에서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시와 달성군, 지역 연구기관, 자동차 부품 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산업의 미래 방향을 공유했다.


세미나는 자율주행 기술의 현재와 규제, 산업 적용 사례까지 폭넓게 다루며 현장 중심 논의로 이어졌다.


특히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자율주행 전략, 글로벌 규제 흐름, 고하중 AI 자율주행 로봇 개발 사례 등이 소개되며 기술 상용화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행사와 함께 진행된 ㈜삼현 대구연구소 개소는 이번 협력의 실질적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연구소는 고하중 AI 자율주행 로봇(AMR) 기술 개발을 중심으로 지역 내 연구·생산 거점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이날 공개된 자율주행 로봇은 물류·산업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 수준을 보여주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협약의 핵심은 '현장형 산학협력 모델' 구축이다. 대학의 연구 인프라와 인재, 기업의 기술력을 결합해 대구·경북 초광역권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단순 협약을 넘어 공동 연구개발과 인력 양성, 기술 상용화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협력은 대구시가 추진 중인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와 '국가 로봇 테스트필드' 조성 사업과도 맞물린다.


산업·연구·인재가 결합된 구조가 완성될 경우 지역 경제 전반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덕우 계명대 산학협력단장은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과 기업의 기술력이 결합된 현장 중심 모델"이라며 “학생은 산업 수요에 맞는 역량을 갖추고 기업은 지속 가능한 혁신 기반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형 ㈜삼현 부사장은 “모빌리티 인프라를 갖춘 대학과의 협력은 기술 고도화의 핵심 동력"이라며 “자율주행과 로봇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우수 인재와의 연계를 통해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역시 정책적 지원 의지를 분명히 했다. 조경재 미래모빌리티과장은 “대학과 기업의 협력은 지역 산업 생태계 확장의 출발점"이라며 “기술 혁신과 인재 양성이 지역 경제 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계명대 산학연협력단지사업단은 모빌리티캠퍼스에 모터·배터리 분야 등 25개 기업을 유치하고 연구 장비 공유와 공동 R&D 지원을 확대하는 등 특화산업 육성의 거점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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