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아르헨티나 염호 리튬 광권 100% 확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4.09 11:39

캐나다 리튬사우스와 100% 인수 계약 완료
고품질 158톤 매장 추정 하반기 2공장 준공
투자기업 승인 받으면 세제·규제완화 혜택

포스코홀딩스 아르헨 염호 추가 인수

▲(사진 왼쪽부터) 크리스토퍼 체리 리튬 사우스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에이드리안 홉커크 리튬 사우스 최고경영자(CEO), 박현 포스코아르헨티나 법인장,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이 7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포스코홀딩스오 리튬 사우스사 간 '옴브레 무에르토 노스' 염호 광권 인수 계약을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포스코홀딩스

포스코홀딩스가 아르헨티나의 고품질 염수 리튬을 채굴할 수 있는 광권을 100% 확보하는 절차를 완료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7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포스코아르헨티나 법인을 통해 캐나다 자원기업 리튬사우스(LIS)가 보유한 옴브레 무에르토 노스 염호 광권 100%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옴브레 무에르토 노스 염호의 리튬 매장량은 약 158만톤으로 추정되며, 리튬 함량은 높은 대신 불순물 함량이 낮아 고품위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현재 리튬 1단계 현지공장을 상업가동하면서 연산 2만5000톤 규모를 생산중이며, 동일한 규모의 2단계 공장도 올해 하반기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염호 리튬 광권 인수까지 포함해 아르헨티나 현지에서만 매장량 기준 총 1500만톤 규모의 염수리튬 자원을 확보한 것을 계기로 앞으로 최소 300만톤 이상의 리튬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11월 해당 염호의 리튬 광권을 확보하기 위해 약 6500만달러(950억원) 투자 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아르헨티나 정부가 국가전략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투자기업에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를 부여하는 제도(RIGI)의 연내 승인을 앞두고 있다.


RIGI 승인이 성사되면 법인세 인하와 관세 면제 등 세제 혜택은 물론 외환 규제가 완화돼 포스코홀딩스 입장에선 사업 수익성 확대 및 자금 운용의 유연성이 높아질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사장은 7일 인수 완료 서명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추가 확보한 리튬 자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대응력과 공급망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승현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