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9세 미만 아동수당 확대·코로나19 접종 연장…2030 복지 청사진 착수
▲김보라 안성시장 제공=안성시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안성시가 아동수당 확대, 감염병 대응 강화, 중장기 복지정책 수립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 맞춤형 복지'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보라 시장 체제에서 시민 체감형 복지 정책을 단계적으로 확장하는 모습이다.
시는 20일 '아동수당법' 개정에 따라 아동수당 지급 대상을 기존 만 8세 미만에서 만 9세 미만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한 국가 정책 기조에 발맞춘 것으로 향후 2030년까지 만 13세 미만으로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올해 첫 단계로 적용되는 이번 확대에 따라 아동 1인당 월 10만원이 지급되며 기존 수급 이력이 있는 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 직권으로 지급이 이뤄지지만 신규 대상자나 정보 변동이 있는 경우에는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신청이 필요하다.
시는 특히 지급이 중단됐던 일부 연령대 아동에게 이달부터 다시 수당을 지급하며 정책 체감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동부터 어르신까지…생애주기별 복지 확대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27~2030년)』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제공=안성시
시는 단순한 현금 지원을 넘어 복지 전반의 구조적 확장에도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17일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27~2030년)'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향후 4년간 복지 정책의 방향 설정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계획은 아동·청년·중장년·노년층까지 생애주기별 복지 수요를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복지·보건·고용·주거 정책 간 연계를 강화해 실효성을 높이고, 민관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이를 통해 단편적인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복지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김보라 시장은 그간 '아동친화도시'와 '생활밀착형 복지'를 시정 핵심으로 내세워 왔으며 이번 계획 역시 시민 삶의 질을 구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중장기 전략으로 평가된다.
감염병 대응도 강화…고위험군 보호 총력
복지 정책과 함께 보건 안전망도 동시에 강화된다.
시는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고위험군 예방접종 기간을 기존 이달 말에서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했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층,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으로 특히 면역저하자는 의료진 상담을 통해 추가 접종도 가능하다.
반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기존 일정대로 이달 30일 종료되며 시는 대상자들의 기한 내 접종 완료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별도 예약 없이 지정 의료기관 방문만으로 접종이 가능해 접근성도 높였다.
시는 이번 일련의 정책을 통해 '복지-보건-미래전략'을 연결하는 입체적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아동수당 확대는 물론 감염병 대응과 중장기 복지계획 수립까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 조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