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원주 ‘원팀 결집’…우상호·이광재·최문순 총출동 “필승 다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4.26 22:29

구자열 원주시장 후보, 26일 무실동 ‘시민참여 캠프’ 개소식 성료
통합 선대위 출범…“강원 경제 재가동” 한목소리 내
구 후보 “포용·시민참여 행정으로 생활비 부담 줄이고 AI 기반 성장도시 원주 실현” 약속

구자열 원주시장 후보 개소식

▲구자열 후보가 26일 개소식을 갖고 우상호·송기헌·백승아·이광재·최문순 등 당 지도부 및 지지자 1000여 명이 참석해 세를 과지하며 '필승'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박에스더 기자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구자열 더불어민주당 원주시장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통해 본격적인 세 결집에 나섰다.


구 후보는 24일 오후 원주시 무실동에서 개소식을 열고, 강원도지사 후보인 우상호를 비롯해 송기헌·백승아 국회의원, 이광재·최문순 전 강원도지사, 심기준 전 국회의원 등 여권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필승 의지를 다졌다.


구자열 원주시장 후보 '시민참여 캠프' 개소식

▲더불어민주당 원주시장 경선에 참여한 원창묵 전 원주시장과 곽문근 원주시의회 부의장이 26일 구자열 원주시장 후보 의 '시민참여 캠프' 개소식에 함께 해 원팀을 약속했다. 박에스더 기자

이날 현장은 경선 경쟁을 함께했던 후보들까지 한자리에 모이며 '원팀 체제'가 공식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원창묵 전 원주시장과 곽문근 후보 등 경선 주자들이 나란히 자리하며 세 결집 메시지를 강화했다.



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 인사를 폭넓게 포함한 대규모 체제로 꾸려졌다. 상임선대위원장에는 여준성·송기헌 지역위원장이 맡았으며,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원창묵 전 원주시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들이 참여했다.


여기에 도·시의원 후보들이 대거 참여하며 사실상 지방선거 전체 후보군이 결집한 '통합 선대위' 성격을 띠고 있다.



구자열 원주시장 후보 '시민참여 캠프' 개소식

▲우상호 도지사 후보가 26일 구자열 원주시장 후보 '시민참여 캠프' 개소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에스더 기자

구자열 원주시장 후보 '시민참여 캠프' 개소식

▲우상호 도지사 후보가 26일 구자열 원주시장 후보 '시민참여 캠프' 개소식에 참석해 구자열 원주시장 후보와 필승의 의지를 다지는 포옹을 하고 있다. 박에스더 기자

우상호 도지사 후보는 축사를 통해 “청년 인구 유출과 지역경제 침체를 반드시 끊어야 한다"며 “이번 선거는 강원 경제를 다시 돌리는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자열 후보는 도정 경험을 통해 준비된 후보"라며 “당선되면 원주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정책과 예산을 100%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광재 전 지사는 경선 과정에서의 '양보와 통합'을 강조하며 “민주당 내부 결집이 바로 민주당의 경쟁력이다. 이 힘이 원주의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최문순 전 지사는 “도정 경험과 정책 이해를 갖춘 구자열 후보가 원주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적임자"라며 “이 경험을 원주에 접목하면 강원도의 중심 도시로 도약해 타 지역을 선도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구자열 원주시장 후보 '시민참여 캠프' 개소식

▲구자열 원주시장 후보는 26일 무실동 '시민참여 캠프' 개소식을 갖고 '이제부터 진짜 원주 시대' 출발을 선언했다. 박에스더 기자

구자열 후보는 “시장이라는 자리는 지나치게 정치적이어서는 안 되며, 포용과 통합의 행정을 실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원주는 역사적으로 다양한 세력이 교차하며 형성된 도시로, 외부를 받아들이는 개방성과 포용성이 강한 지역"이라며 “이 전통을 이어 시민을 중심으로 한 시정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원주는 민주주의와 저항의 역사를 가진 도시이지만, 이제는 갈등을 넘어 시민 주권이 실현되는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며 “중요한 정책은 시민 의견을 반영해 결정하는 참여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민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는 것이 시정의 출발점"이라며 “의료·복지·교통 등 지출 구조를 개선해 '생활비 절감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원주가 보유한 의료데이터와 혁신도시 인프라를 활용해 AI 기반 산업을 육성하겠다"며 “첨단 산업과 지역 경제를 결합한 새로운 성장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구자열 원주시장 후보 '시민참여 캠프' 개소식

▲구자열 원주시장 후보는 26일 무실동 '시민참여 캠프' 개소식을 갖고 '이제부터 진짜 원주 시대' 출발을 선언했다. 박에스더 기자

구 후보의 이날 핵심 공약 'T5 원주 미래 구상' △생활비를 반으로 줄이는 반값원주(T1) △의료AI 첨단산업과 유휴지 재생을 통한 첨단원주(T2) △청년·여성·신중년 일자리를 살리는 활력원주(T3) △문화기본권과 생활품격을 높이는 매력원주(T4) △공공의료·복지·안전을 촘촘히 챙기는 안심원주(T5)을 강조했다.


구자열 후보는 '이제부터 진짜 원주, 열자 구자열'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원주시장 선거에 도전 중이다. 후보는 명륜초·원주중·원주고를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를 취득, 강원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강원도의회 8·9대 의원과 강원도지사 비서실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한편 구자열 캠프에 따르면 구 후보는 최근 안과 진료 결과 유리체 출혈 및 망막 열공 진단을 받았으며,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오는 28일 간단한 수술을 받을 예정으로 “사민 여러분께 불필요한 걱정을 끼쳐드리지 않도록 조속한 회복에 힘쓰는 한편, 책임있는 선거운동을 이어나갈 것"이라 밝혔다.


구자열 원주시장 후보 '시민참여 캠프' 개소식

▲구자열 원주시장 후보는 26일 무실동 '시민참여 캠프' 개소식을 갖고 '이제부터 진짜 원주 시대' 출발을 선언했다. 박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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