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자원순환복합센터 “지구의 쉼, 우리의 숨” 환경기획전시
해남군, 장립종 쌀 전용 도정 설비 완료...시장확대 나선다
완도해양치유센터, 황금연휴에 치유객으로 인산인해
진도군, ‘지방세입 체납관리단’...8월부터 본격 가동
해남군 자원순환복합센터 “지구의 쉼, 우리의 숨" 환경기획전시
5월 한달간 이리라 작가 개인전, 인간과 자연의 관계 조명
▲해남군 자원순환복합센터 5월 환경 기획 전시. 제공=해남군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자원순환복합센터에서 5월 환경기획전시 '지구의 쉼, 우리의 숨'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이리라 작가의 개인전으로, 인간과 자연, 그리고 생명 간의 관계를 '호흡'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우리가 일상속에서 무심코 들이쉬는 숨을 통해 지구 환경과 생태의 가치를 다시 돌아보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리라 작가는 국내외 주요 전시에 참여해 온 에코 크리에이터로, 생성형 인공지능과 폐기 자원을 활용한 설치·미디어 작업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시각적으로 탐구하며 지속가능한 미술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과잉 생산과 소비로 지친 지구를 '쉼'의 개념으로 풀어내고, 폐기물과 자연 소재, 인공지능 기반 영상을 결합한 작품들을 통해 인간 중심의 시선을 벗어나 자연과의 공존과 소통을 감각적으로 제안한다. 또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요소를 포함해 보다 몰입감 있는 전시로 운영된다.
전시는 총 5개의 작품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람객이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이야기를 따라가듯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별도의 관람 안내 가이드를 통해 작품 이해를 돕고 깊이 있는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는 이달 29일까지 해남군자원순환복합센터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30일 오전 10시에는 작가와의 만남 및 연계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 '재활용 비누집 만들기'는 폐기름을 활용해 만든 비누를 집 모양으로 조각하는 활동으로, 지친 하루 끝에 몸을 씻고 집에서 쉬는 순간을 떠올리며 '쉼'의 의미를 감각적으로 표현해보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과 생명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군민들이 방문해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자원순환복합센터는 자원순환과 환경교육을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평일 및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해남군, 장립종 쌀 전용 도정 설비 완료, 시장확대 나선다
연간 최대 6000톤 규모, 생산-가공-유통 체계 구축 본격화
▲장립종 쌀. 제공=해남군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장립종 쌀 시장을 선점하고, 안정적인 가공 체계 구축을 위해 장립종 쌀 전용 도정 시설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했다.
장립종 쌀은 알이 길고 찰기가 적어 일반 도정기 사용 시 쌀알이 부서지는 '싸라기'가 많이 발생하고 도정수율이 낮아지는 문제점이 있어 대량 도정 및 생산이 어려워 시장 확대가 제한적이었다.
이에 전남도, 해남군, 영농조합법인이 2년에 걸쳐 약 7억5000여만원을 투입하여 시간당 3톤, 연간 최대 6000톤 생산 규모의 장립종 쌀 전용 도정 설비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완료된 도정시설은 기존 발생했던 고질적인 문제점들을 완벽히 보완하여 고품질의 장립종 쌀 원료곡을 대량 생산할 계획이다.
도정된 쌀은 소포장 상품 및 즉석 가공제품을 제작하여 장립종 쌀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박람회, 지역축제, SNS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확대하여 국내산 장립종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된다.
해남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수출 등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산·학·관·연이 협력하여 2023년부터 한국형 장립종 품종을 활용, 간척지를 중심으로 재배를 확대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100ha를 재배하여 약 650톤의 원료곡을 생산하였다.
장립종 벼는 태국, 인도 등 동남아에서 주로 재배되는 품종으로 쌀알이 길쭉하고 가늘며 찰기가 적은 특징이 있다. 세계 쌀 유통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아시안 푸드 확산과 쌀을 주식으로 하는 국가들의 인구 증가로 해마다 10% 이상씩 시장 규모가 성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장립종 쌀 전용 도정 설비 구축은 해남군이 국내 장립종 쌀 시장의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생산-가공-유통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해남쌀 산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완도해양치유센터, 황금연휴에 치유객으로 인산인해
5월 1일부터 5일까지 2300여 명 방문, 해양치유 테라피 제품 인기
▲완도해양치유센터 로비 치유객들. 제공=완도군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해양치유센터에 5월 초 황금연휴(5월 1~5일) 동안 2300여 명이 방문하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5일 동안 인터넷 예약뿐만 아니라 현장 판매까지 성황을 이뤄 연일 센터가 북적였다.
5월 2일부터 7일까지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개최되면서 가족 단위 여행객, 중장년층 관광객, 인근 지역 주민까지 완도를 찾으며 발길이 완도해양치유센터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센터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문 작가가 그려주는 가족 캐리커쳐 △힐링 매직쇼 △가족사진 폴라로이드 촬영 △해양치유 테라피 제품 10%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해양치유 테라피 제품의 경우 최근 출시됐으며, 완도의 해양자원을 주원료로 한 마스크팩, 클렌저, 머드팩, 비누, 샴푸, 바디 워시, 로션, 토너 등이 있다.
부모님과 함께 해양치유를 체험한 한 방문객은 “프리미엄 프로그램 중 디톡스 관리를 받았는데 혈액순환이 잘 되고 전신이 힐링이 됐다"면서 “부모님께 효도 여행을 해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연휴 기간 기록적인 치유객 방문으로 해양치유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완도해양치유센터 특화 프로그램 내실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완도해양치유센터에는 개관 이후 총 13만5000여 명, 해양기후·문화 치유, 맨발 걷기 등을 하러 온 치유객은 100만여 명이 다녀가며, 완도군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치유의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진도군,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8월부터 본격 가동
지방세와 세외수입 맞춤형 징수, 복지 연계 강화
▲진도군 신청사. 제공=진도군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은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 건전한 재정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8월부터 4개월간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을 운영한다.
체납관리단은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자를 대상으로 △체납 사실 안내 △납부 홍보 △전화 상담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생활 실태와 납부 능력을 파악하고, 유형별 맞춤형으로 체납액을 정리할 계획이다.
지방세는 소액 체납자를 중심으로 관리하고, 세외수입은 분납을 유도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분야를 위주로 대응한다.
특히, 일시적인 경제 위기, 실직, 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복지 부서와 연계해 지원을 병행할 방침이다.
군은 올해 기간제 근로자 2명을 채용해 시범 운영한 뒤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인원과 운영 기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운영을 통해 현장 중심의 체납 관리를 강화하고, 체계적인 징수를 통해 지방세입 확충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역 내 공공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