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대구·경북 하나 돼 압승”…보수 결집 총력전 나서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AI 교육격차 없앤다”…미래형 교육복지 공약 발표
김상동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캠프, 이상학 전 경북도당 사무처장 영입…조직 강화 기대
권기창 안동시장 후보 “안동 K-4 시민축구단 창단”…스포츠로 지역경제 활성화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대구·경북 하나 돼 압승"…보수 결집 총력전 나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국민의힘 대구시당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승리의 결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제공-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 캠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가 대구·경북 공동 승리를 강조하며 보수 진영 결집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TK(대구·경북) 지역의 조직력을 결집해 국민의힘 승리를 견인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이 후보는 10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강당에서 열린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대구·경북 시도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 반드시 승리의 결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를 비롯해 주호영 대구 총괄선대위원장, 윤재옥·김상훈 공동선대위원장, 이인선 총괄선대본부장, 구자근 경북 총괄선대본부장과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이 대거 참석해 선거 승리를 위한 결속을 다졌다.
이철우 후보는 “주호영 의원이 선대위를 이끌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며 “추경호 후보의 전략과 방식대로 선거를 치른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힘을 보탰다.
또 최근 유영하 의원 주선으로 추경호 후보와 함께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박 전 대통령께서 선거는 결국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라고 말씀하셨다"며 “한 사람 한 사람의 지지와 정성을 모아 반드시 승리하자"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무산 문제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수년간 준비해온 통합 논의가 결국 민주당의 반대로 어려움을 겪었다"며 “지역 발전을 위한 큰 과제가 정치적 이해관계로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구·경북 주민들은 지역의 미래를 위해 어떤 선택이 필요한지 잘 알고 있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지역의 힘을 다시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지도자의 희생과 책임을 강조하며 선거운동의 방향성도 제시했다.
신라 화랑 관창의 사례를 언급한 이 후보는 “앞장서는 사람이 먼저 헌신할 때 조직도 움직이고 시민의 마음도 얻을 수 있다"며 “희생과 책임의 자세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철우 후보는 최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방문, 추경호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참석,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 등 보수층 결집을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AI 교육격차 없앤다"…미래형 교육복지 공약 발표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에비후보는 AI 활용 수준의 차이가 곧 학습 기회의 차이로 이어지지 않도록, 모든 학생에게 공정한 미래 교육의 출발선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제공-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에비후보 캠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인공지능(AI) 시대 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한 'AI 격차 제로' 정책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디지털 환경 차이가 학습 기회 차이로 이어지지 않도록 모든 학생에게 공정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임 예비후보는 10일 발표한 정책을 통해 “AI 시대의 경쟁력은 단순한 기기 활용이 아니라 AI를 이해하고 올바르게 활용하는 능력에서 결정된다"며 “지역과 환경 차이에 따른 디지털 격차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출마 선언 당시 '사람 중심 AI 대전환 교육'과 '학생 개개인의 꿈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정책은 그 연장선에서 미래형 교육 체계를 보다 구체화한 내용으로 평가된다.
임 예비후보는 학교급별 맞춤형 AI·디지털 교육자료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온라인 플랫폼인 '경북 AI 배움터'와 '디지털 지식 마루'를 고도화해 학생 개개인 수준에 맞는 학습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단순 체험 중심 교육을 넘어 AI 문해력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학생들이 AI 정보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윤리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교육의 초점을 맞추겠다는 것이다.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책도 포함됐다. 장애학생과 이주배경 학생들에게 AI 기반 맞춤형 학습 도구를 제공하고, 자동 번역과 자막 기능 등을 활용해 수업 참여 장벽을 낮출 계획이다.
농산어촌 지역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튜터링과 특별 프로그램 운영도 확대된다. 지역 여건 때문에 학습 기회가 제한되지 않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AI 중점학교와 디지털 선도학교를 확대 운영하고, 전담 교사 배치와 SW·AI 교육 교구 지원, 에듀테크 바우처 확대 등을 통해 학교 현장의 실행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임종식 예비후보는 “경북은 도시와 농산어촌이 공존하는 만큼 획일적인 방식보다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중요하다"며 “한 명의 학생도 뒤처지지 않는 사람 중심 AI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동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캠프, 이상학 전 경북도당 사무처장 영입…조직 강화 기대
▲전)새누리당 경북도당 사무처장 이상학. 제공-김상동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캠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상동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캠프가 보수정당 조직 실무 경험이 풍부한 이상학 전 경북도당 사무처장을 영입하며 선거 조직 강화에 나섰다.
김상동 캠프 측은 “풍부한 선거 경험과 폭넓은 정치권 네트워크를 갖춘 이상학 전 처장의 합류는 캠프 운영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상학 전 처장은 영천 출신으로 신한민주당 경북도당 선전부장을 시작으로 30여 년간 정당 조직 실무를 맡아온 인물이다.
한나라당 경북도당 사무처장과 중앙당 정책위원회 수석정책위원 등을 지내며 중앙과 지역 정치권에서 활동해 왔다.
특히 대선과 총선, 지방선거 등 주요 선거 현장을 다수 경험하며 조직 관리와 선거 전략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왔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경북 지역 선거 지형에 밝은 대표적인 실무형 인사라는 평가도 나온다.
김상동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측은 “교육 행정 역시 현장의 목소리를 모으고 조직을 움직이는 힘이 중요하다"며 “이 전 처장의 합류를 계기로 경북 전역의 조직 역량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상동 캠프는 최근 교육계와 시민사회, 지역 원로 인사들의 합류가 이어지며 외연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캠프 내부에서는 이번 영입이 향후 선거 분위기 반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 후보 “K-4 시민축구단 창단"…스포츠로 지역경제 활성화
▲권기창 안동시장 예비후보가 시민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공약으로 '안동 K-4 리그 시민 축구단' 창단 계획을 발표했다. 제공-권기창 안동시장 예비후보 캠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권기창 안동시장 후보가 시민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공약으로 '안동 K-4 리그 시민 축구단' 창단 계획을 발표했다.
권 후보는 10일 정책 발표를 통해 시민이 함께 즐기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스포츠 중심 도시 모델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단순한 체육 지원을 넘어 관광과 경제, 청년·유소년 정책까지 연계한 지역 활성화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안동 시민축구단은 연간 약 15억 원 규모의 예산으로 운영되며, 사무국 4명과 코치진 3명, 선수단 25명 규모로 꾸려질 예정이다.
운영은 지자체 출연 형태의 사단·재단법인 방식으로 추진되며, 안동시장이 당연직 구단주를 맡아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권 후보는 신규 경기장 건립 대신 안동시민운동장과 안동강변구장 등 기존 체육시설을 적극 활용하는 현실적인 운영 모델을 강조했다.
또 K-4 리그 홈경기가 열리는 주말마다 외지 방문객 유입이 늘어나 식당과 카페, 숙박업소 등 지역 상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스포츠 마케팅과 시설 관리 등 연관 분야 일자리 창출 효과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시민축구단은 단순한 체육 정책이 아니라 지역경제를 살리는 투자"라며 “전통문화도시 안동에 스포츠의 역동성을 더해 시민 자부심을 높이는 도시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