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학교 신설·행동중재 교원 300명 양성… “IEP 중심 맞춤형 특수교육 강화"
▲제공=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 예비후보 캠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장애학생의 교육권 보장과 맞춤형 특수교육 강화를 위한 '따뜻한 온(On) 특수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장애학생 개인의 발달 수준과 자립 역량까지 고려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공교육의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강 예비후보는 10일 특수학교 신설과 특수학교형 특수학급 확대, 개별화교육계획(IEP) 기반 맞춤형 교육 강화, 영.유아 장애 조기발견 및 발달지원, 행동중재 전문교원 양성 등을 핵심으로 하는 특수교육 정책을 공개했다.
이번 공약은 중증·중복장애학생 증가와 교육현장의 지원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 접근성과 교육의 질을 동시에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우선 강 예비후보는 특수학교를 신설하고 특수학교 수준의 지원이 가능한 '특수학교형 특수학급'을 확대 운영해 특수교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돌봄.치료를 연계한 통합 지원체계도 함께 구축해 장애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장애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해 장애 특성과 발달 수준을 다면적으로 진단하고, 교사와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개별화교육지원팀' 중심 지원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수준별 수업과 교실 환경 재구조화를 통해 학교 교육이 실제 자립과 사회 적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IEP 운영의 실효성도 높일 방침이다.
영.유아 단계 지원도 확대된다. 발달 지연 및 장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상담.치료.교육으로 연계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장애유아의 발달 수준에 맞춘 놀이.문화체험 활동을 확대해 언어.정서.사회성 발달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교육현장의 대응 역량 강화 방안도 포함됐다.
강 예비후보는 학생 문제행동 증가와 현장 대응 요구에 맞춰 행동중재 전문교원 300명을 양성하고, 학부모 대상 '온맘 리더 부모교육'을 신설해 가정과 학교의 연계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특수교육 실무원과 복무요원 연수 체계를 장애영역별 소규모 맞춤형 방식으로 전환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보다 안정적인 교육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령기에 충분한 교육 기회를 보장받지 못한 성인 장애인을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고등학교 학력인정 과정까지 확대 추진한다.
강은희 예비후보는 “특수교육은 아이 한 명, 한 명의 삶과 성장을 책임지는 공교육의 본질"이라며 “장애학생 개별화교육계획(IEP)을 중심으로 학생의 장애 특성과 발달 수준, 자립 역량까지 반영하는 맞춤형 특수교육 체계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