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부부가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다”부부학교 운영 호응
해남군,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률 93.7%
완도군, 블루카본 국제 포럼 성료 ‘해조류 탄소 중립 길 연다!’
진도군, 영화 관람료 1,000원… 영화관람 활성화
해남군“부부가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다"부부학교 운영 호응
부부 집중교육과 월별 문화체험 등 건강한 부부관계 형성 지원
▲행복한 부부학교 운영. 제공=해남군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가족어울림센터를 통해 가정의 화목과 소통을 돕기 위한'행복한 부부학교'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행복한 부부학교는 배우자의 성향을 이해하고 민주적이고 양성평등한 부부관계를 형성해 부부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예방하고 건강한 부부관계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부부 집중 교육, 문화체험, 송년의 밤 등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단계적 관계 개선과 정서적 친밀감 형성을 돕도록 하고 있다.
매달 다른 주제로 진행되는 부부학교 활동은 올해 2월 부부 도장 만들기를 시작으로, 3월 케이크 만들기, 5월 천연기초화장품 만들기, 6월 라탄거울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8월부터는 관내 부부 12쌍을 선정해 부부관계 심화과정을 운영한다.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부부교육, 2박 3일 집중캠프, 평가회 등으로 구성되며, 부부 간 관계 회복과 유대 강화를 지원하게 된다. 이어서 10월에는 테라리움 만들기, 11월 부부 베개 만들기 등 후속 프로그램과 함께 수료자들이 참여하는'부부 송년의 밤'도 운영될 예정이다.
행복한 부부학교 참여자들은“바쁜 생활 속에서도 서로의 하루를 나누는 대화가 늘고, 대화 방식이 점차 좋아지는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며“부부 둘만의 시간을 보내며 서로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진 뒤 가족 전체의 분위기도 한층 밝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해남군 가족센터는 올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에 선정되어'생애주기별'맞춤형 부부교육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노년기 부부를 대상으로 집단상담과 요리교실, 리마인드 웨딩, 1박 2일 집중교육 캠프 등을 통해 부부 간 이해를 높이고 관계를 재정립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오는 7월에는 자녀를 양육하는 학령기 부부를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집단상담, 부부 요리교실, 올바른 성 가치관을 위한 성교육, 심야 데이트, 1박 2일 집중교육 캠프 등으로 구성되어 젊은 부부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부부관계의 회복은 가족의 행복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지역사회 전반의 건강성 강화로 확산되는 중요한 기반이 된다"이라며“앞으로도 건강한 가족문화와 소중한 부부의 가치를 함께 나누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각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 일정 및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가족어울림센터 통합 누리집이나 가족센터(061-534-001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남군,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률 93.7%
18일부터 2차지급 시작...소득하위 70% 및 1차 미신청자 대상
연 매출액 관계없이 관내 모든 주유소에서 지원금 사용가능
▲해남군 신청사. 제공=해남군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 결과 대상자의 93.7%인 5,628명에게 지급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차 지급 고유가 피해 지원금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으로 기초수급자에게는 1인당 60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에는 50만원이 지급된다.
지급금액은 총 32억여원 규모로, 수령자 중 95%가 지역화폐인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원금을 받았다.
특히 군은 유류비 부담 완화와 사용편의를 위해 연 매출 30억원을 초과하는 주유소 및 LPG 충전소에서도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를 확대했다.
이에따라 관내 모든 주유소에 대한 가맹등록 요청을 완료했으며, 이번 조치로 주유소 이용 시 발생했던 결제 제한이 사라져 주민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2차 지급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재개된다.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 누리집 및 상품권 앱'착(chak)으로, 오프라인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지원금은 2026년 3월 30일 기준 해남군에 주소를 둔 군민 중 소득하위 70%를 대상으로 하며, 가구별 형편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해남군은 인구감소 특별지역으로 지원금액이 생활수급자 60만원, 차상위계층 50만원, 일반대상자 25만원이다.
군 관계자는 “18일부터 시작되는 2차 지급 역시 군민들이 불편함 없이 신속하게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완도군, 블루카본 국제 포럼 성료 '해조류 탄소 중립 길 연다!'
기후 위기 대응과 블루카본 미래, 국내외 전문가 발표·토론 진행
▲블루카본 국제 포럼 종합토론. 제공=완도군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전남 완도군은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기간인 지난 5월 3일 완도군 생활문화센터에서 '완도 블루카본 국제 포럼'을 개최했다.
'기후 위기 대응과 블루카본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포럼에는 국내외 학계 전문가는 물론 정부 관계자 등이 주제 발표와 토론에 참여했다.
또한 어업인, 학생, 군민, 관계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해조류를 활용한 탄소 중립 실현 방안과 블루카본의 가치에 대해 경청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완도는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로 블루카본 산업의 최적이다"라며 서두를 열었다.
덧붙여 “미국 항공우주청에서 완도의 친환경적인 해조류 양식을 이례적으로 소개한 이후 세계 각국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완도가 해조류 블루카본 인증 방향을 설정하는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기조 연설자로 나선 에블린 엔 왕(Evelyn N. Wang) MIT 부총장은 과거 오존층 회복을 이끌어 낸 국제적 협력을 언급하며 “과학적 발견이 정책, 산업, 시민의 행동과 연결될 때 진정한 변화가 일어난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MIT가 모든 건물을 연결해 융합 연구를 하듯 완도의 어촌 공동체와 글로벌 연구가 연결될 때 기후 해법이 나올 것이다"면서 완도가 지닌 가치에 존중을 표했다.
이어 국내 최고 권위자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포항공과대학교 이기택 교수는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해양의 역할을 역설했고, 서울대학교 김종성 교수는 갯벌과 해조류의 생태계 가치와 블루카본으로서의 잠재력을 과학적 데이터로 증명했다.
신우철 군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종합 토론에서는 해양수산부 강동양 수산자원정책과장,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최임호 전략사업본부장, 국립군산대학교 권봉오 교수, 캐나다 서스캐처원대학교 장갑수 교수, 서울대학교 블루카본사업단 김호상 박사가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완도 해조류 양식의 전통적 지식·기술과 첨단 과학 기술의 결합이 탄소 중립을 앞당길 핵심 열쇠라는 점에 뜻을 모았다.
아울러 탄소 배출권 기반의 새로운 소득 모델인 '바다 연금'의 실현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군은 포럼을 통해 해조류가 지구를 살리는 '블루카본'의 보고인 완도의 국제적 위상을 확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신우철 군수는 “포럼에서 논의된 전문적인 식견들을 바탕으로 해조류 블루카본 인증을 앞당기고, 어업인들에게는 새로운 수익 모델을, 미래 세대에게는 해양 산업의 비전을 제시해 완도를 글로벌 블루카본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진도군, 영화 관람료 1,000원… 영화관람 활성화
누구나 1,000원으로 즐기는 영화! 5월 13일부터 영화 관람료 6,000원 할인
▲진도아리랑 시네마. 제공=진도군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은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작은영화관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5월 13일부터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진도아리랑시네마' 관람료 7,000원 중 6,000원의 할인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민들의 문화생활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문화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관람권은 '진도아리랑시네마'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차수별 1인당 최대 2매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의 예산은 약 2,877만 원으로, 약 4,796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예산 소진 시 사업은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부담 없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사업이 침체한 지역 영화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문화소비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